영등포구가 ‘청년 맞춤형 창업 컨설팅 교육’과 ‘홈스타일링과 셀프집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영등포구는 11월부터 영등포청년건축학교와 함께 청년과 주민들을 위한 ‘청년 맞춤형 창업 컨설팅 교육’과 ‘홈스타일링과 셀프집수리 교육’ 개강을 앞두고 이달 31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청년건축학교는 2018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영등포구 문래동에 설립된 기술 기반 청년 일자리 창출 공간이다. 지역과 성장해 나가는 청년 공공건축 아카데미 모델 구축을 목표로 건축 분야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위한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건축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의 초기 창업기반 조성 및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마련된 ‘청년 맞춤형 창업 컨설팅 교육’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참여한 청년들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개념, 자금조달 방법, 비즈니스모델 수립 및 브랜드‧마케팅 등 예비·초기창업자에게 필수적인 정보들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함께 진행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1:1 맞춤형 멘토링도 지원받게 된다.
본 교육은 만 39세 이하 서울시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사회적기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 및 1년 이내 초기청년창업가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홈스타일링과 셀프집수리 교육’은 서울시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안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선착순으로 소규모 인원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료 및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영등포구 주민 및 청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창업 토대를 마련하고 성공적인 청년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집수리 교육 등 주민이 직접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