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금천 청년축제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 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 2`는 1인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청년층부터 지역주민 모두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 청년축제 기획단 단원 10명이 직접 축제 기획, 운영 등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년만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축제에 반영됐다. `1인가구`라는 소재에 `1호선 지하철`이라는 주제(테마)를 더해 독특한 형식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중앙 무대에서는 `JAY Z 퍼포먼스 그룹`, `동행버스킹`, `좀치는 사람들`, `어색한 사이`에서 준비한 음악 공연과 `지하철 3종 게임` 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 이후에는 개그맨 `이창호`와 가수 `미란이(MIRAMI)`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개그맨 `이창호`는 `고민상담` 코너를 통해 사전에 신청받은 청년들의 고민을 해소해주고, 가수 `미란이`는 힙합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스에서 청년과 주민에게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지하철 주제(테마)` 부스(구역 명칭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는 ▲ 외출 전 방에서 3가지 물건 찾기 ▲ 지하철 호선 뽑기 후 역이름 3개 말하기 ▲ 지옥철 중심 잡기(밸런스볼 중심 잡기) ▲ 열차와 승강장 사이 멀리뛰기 등의 게임이 준비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 1호선 풍자그림(캐리커쳐) 맛집 ▲ 1호선 타로 맛집 ▲ 지하철 종이 상자 만들기 ▲ `저스트펀 크루`와 함께는 `지하철 주제(테마) 맨몸 운동 프로그램`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금천구 및 유관시설 정책홍보(구역 명칭 `금천구청역), 청춘삘딩과 금천구립 가산도서관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구역 명칭 `환승센터`)과 먹거리 부스(구역 명칭 `독산역`) 등도 운영된다.
청년축제 기획단 단원들은 "금천구에서 청년들이 자주 찾는 장소 중 하나인 `지하철역`에서 착안해, 이번 축제의 주제로 지하철을 선택했다"라며, "작년과는 또 다른 즐거움과 재미가 가득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청년들의 시각에서 기획돼 더욱 특색있고 청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제2회 금천 청년축제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