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김남주 기자]서울시는 오는 15일 광복절 당일, 서울로 7017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광복절 기념 평화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주제로 ‘미스뚜라’, ‘포도아저씨’ 등 총 5개의 공연 팀이 참여하여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홀로아리랑’, ‘직녀에게’ 등의 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또한 오후 8시 15분에는 서울로 버스커와 관객들이 함께하는 ‘평화의 아리랑 합창’이 진행되어 광복절 평화의 의미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서울로 7017 평화 버스킹’은 서울로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에서 시정 협치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로 7017 평화열차 마켓’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서울로 7017에서는 ‘평화로 가는 서울로 7017’을 주제로 하여 ‘평화열차’를 상징으로 한 상설마켓과 유라시아 평화열차 포토·포스팅존, 버스킹,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 금, 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서울로 수국전망대~서울로 전시관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서울로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