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십칠점오, 버려지는 폐열·응축수·CO₂를 자원으로… 순환 인프라 기술 특허 출원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6-06-09 14:52:33

기사수정
  • 건물·농장·도시에서 흩어지는 에너지와 자원을 다시 연결하는 통합 순환 인프라 기술 제안

삼십칠점오(37.5)가 출원한 통합 에너지 · 수분 순환 인프라 시스템 콘셉트 이미지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과 탄소중립 정책 확산으로 산업계 전반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자원 재활용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여전히 많은 열과 수분, 이산화탄소(CO₂)가 활용되지 못한 채 외부로 배출되거나 소실되고 있다.

 

건물의 냉난방 및 공조 설비에서는 폐열과 응축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또한 공조 과정에서 관리되는 CO₂ 역시 대부분 별도의 순환 활용 구조 없이 외부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스마트팜과 도시 농업시설, 일부 산업 인프라는 열, 수분, CO₂를 별도 비용을 들여 공급해야 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삼십칠점오(37.5)는 이러한 구조적 비효율에 주목해 건물·농장·도시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폐열·응축수·CO₂를 회수하고 저장한 뒤 필요한 곳에 재공급하는 ‘통합 에너지·수분 순환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버려지는 자원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활용 가능한 순환 자원으로 바라보는 데 있다.

 

해당 기술은 건물 공조 및 냉난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 응축수, CO₂를 회수하고 이를 저장·정화·관리한 뒤 지하 열저장, 스마트팜, 도시 농업시설, 건물 보조 열원 등 외부 활용 부하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순환 구조를 제안한다.

 

또한 회수된 열, 수분, CO₂의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수요 지점에 따라 배분하는 통합 제어 구조를 포함해 서로 다른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하나의 순환 시스템 안에서 다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개별 설비의 효율 향상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건물, 농업시설, 도시 인프라 등 서로 다른 공간에서 발생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활용하는 통합 순환형 구조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삼십칠점오는 이번 특허를 통해 건물과 농장, 도시를 각각 분리된 에너지 소비 공간이 아니라 상호 연결된 자원 순환 구조로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삼십칠점오는 냉난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과 응축수, 공조 과정에서 관리되는 CO₂는 대부분 별도 활용 없이 버려지지만 다른 공간에서는 다시 비용을 들여 열과 수분, CO₂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는 이러한 비효율을 줄이고 도시 인프라 안에서 자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순환 인프라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스마트빌딩, 스마트팜, 공공시설, 산업단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십칠점오는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에너지·수분·탄소 순환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속 확대하고, 친환경 도시 인프라 및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G U+, `모두의 보훈마켓` 알뜰폰 사업자 MOU 연계 지원 LG유플러스(www.lguplus.com)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을 위한 생활 할인 앱 `모두의 보훈마켓`에 알뜰폰(MVNO) 중소사업자를 연계해, 앱 운영사와 알뜰폰 사업자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국가보훈부 취지에 맞춰 출범한 민간 주도 할인 앱을 통해 보훈대상자에게 실질적인 통신비 부담 완.
  2. OECD, 한국 성장률 2.6%로 대폭 상향…G20 국가 중 최대 폭 조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반도체 수출 호조와 투자 회복세를 반영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OECD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전망(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 전망치인 1.7%보다 0.9%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로, OECD가 성장률 전망을 수정한 국가 가운데 가장 ..
  3. 네이버클라우드-엔비디아 동맹 강화…“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본격화” 네이버클라우드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인공지능 인프라부터 초거대 언어모델, 피지컬 AI,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네이버클라우드는 6월 2일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서밋(NCP Summit)&r...
  4. 구윤철 부총리, 주식 신용거래 급증·환율 변동성 확대 긴급 점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일 주식 신용거래 급증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을 긴급 소집했다.구 부총리는 이 날 오전 7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과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5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
  5. 중기부·KB금융, 100억 원 상생협력기금 조성…AX·GX·SX 전환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와 KB금융이 100억 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친환경·안전 전환과 지역 혁신기업 육성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KB금융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및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100억 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K...
  6. 홈택스 세금계산서, 이제 스마트폰 앱으로 무료 발급 국세청이 올해 4월부터 홈택스에 사업자용 간편인증 체계를 도입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이번 개편으로 사업자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한 간편인증이 홈택스에서 가능해졌다. 종전까지 홬단 전국 확대를 한 달 앞두고 직접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살피고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임 청장은 6월 4일 중부지방국세청 국세 체납관리단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실태확인원 및 현장 근무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오는 7월 국세·국세외수입 체납관리...
70>dl>dd>ol>li").length - 1){ idx++; }else{ idx = 0; } roll_exe(); } function roll_exe(){ $("#simpleSkin19_70 .sel").animate({ "top" : (idx * selH) + pos + "px" },1000) } var auto = setInterval(roll_idx,3000); $("#simpleSkin19_70").mouseover(function(){ clearInterval(auto); }).mouseleave(function(){ auto = setInterval(roll_idx,3000); }) $("#simpleSkin19_70 .sel").click(function(){ $(this).attr("href",$("#simpleSkin19_70>dl>dd>ol>li").eq(idx).find(".anc").attr("href")); $("#simpleSkin19_70>dl>dd>ol>li").eq(idx).find(".anc").click(); }) }) })(jQuery)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