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공항소음 대책 본격 마련··· '지자체 실무협의회' 개최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2-19 09:49:10

기사수정
  • 전국 소음대책지역 공항 주변 지자체의 각 실무 과장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

18일 양천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열린 ‘제2회 전국 공항소음대책 지방자치단체 실무협의회’ 회의 모습. (사진=양천구)


양천구가 공항소음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본격 마련한다.


구는 18일 양천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제2회 전국 공항소음대책 지방자치단체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치구의 독자적인 노력만으로는 대책 마련에 한계가 있어 전국 소음 피해 지역의 목소리를 모으고 다양한 대안을 공유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실무협의회 개최에 나선 것이다. 


전국 소음대책지역 공항 주변 지자체(서울시 양천구, 구로구, 경기도 부천시, 김포시, 광명시, 인천시 계양구, 중구, 옹진군, 부산시 강서구, 경상남도 김해시, 제주도, 울산시 중구, 북구, 전라남도 여수시)의 각 실무 과장들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국토교통부의 ‘제3차 공항소음방지 중기계획’ 수립 관련 제도개선안 논의 ▲주민지원사업 운영체계 개선 추진현황 보고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지정∙고시를 위한 소음영향도 조사 추진계획 협의 등을 진행하였으며 각 지자체별 소음대책 현안사업 및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 공유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에 개최된 제1회 실무협의회에서는 소음대책 지역주민 채용우대 등 합동 건의안 마련 및 각 지역구 국회의원 협조요청,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에 대한 인근 지자체간 공동대응, 저소음항공기 도입확대를 위한 공항의 소음도에 따른 국제선 착륙료 부과기준 강화 등 초과소음부담금 요금체계 개선에 대한 관계기관 건의에 대한 합의가 진행된 바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우리 구에서는 실무협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회의 정례화를 도모하기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며, 이번 실무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합의안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항공기 소음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기간 운영...일주일간 세월호기 게양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도는 7일간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색 바탕에 검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 또한 도는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
  2. 관악구, 제79회 식목일 기념 탄소·미세먼지 줄이는“나무심기”동참 관악구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4월 12일 관악산공원 양지지구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나무 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무 심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나무 식재 장소는 과거 건축물과 지장물 설치로 녹지가 심하게 ...
  3. 잠실야구장 내 38개 식음료 판매업체 다회용기 사용, 올 시즌 플라스틱 24톤 감축 기대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이 가장 높은 야구장이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섰다. 판매자‧관람객 모두 조금은 번거로울 수 있지만 환경보호를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용기’를 낸 것이다. 서울시는 올 4월부터 잠실야구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사용하는 38개 식음료 매장에 다회용기를 본격 도입해 올 시즌에만 약 24톤의 플라스틱 폐기...
  4. 박승원 시장, 신안산선 학온역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 추진 강조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생생소통현장 일환으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학온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이날 공사관계자로부터 학온역 출입구 예정부지 앞에서 신안산선 공사 현황을 보고받은 후 지하 터널 공사현장으로 내려가 관계자와 함께 공사장 안전관리, 시설물 등을 ..
  5. 제28회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 창립기념식 제28회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 창립기념식이 12일 팔달구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수원시 환경관리원 320여 명과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모범 환경관리원 5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골목골목을 다니며 시민들의 깨끗한 하루를 책임져 주시는 환경관리원 여러분.
  6.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국내 누적 판매 1만대 돌파 삼성전자가 지난 2월 국내에 선보인 ‘비스포크 AI 콤보’가 국내 히트 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처음으로 1만대 고지에 올랐다.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만에 1천대, 12일만에 3천대 판매에 이어 지난 주말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 했다.비스포크 AI 콤보의 ...
  7.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지 선정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수상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4)`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23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 , 통산 23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에 선정되는 등 각 분야별 최우수 은행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