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이 '북 테이크-아웃 서비스'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북 테이크-아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임시휴관 중 시민들의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리모델링 중인 대야어린이도서관을 제외한 시흥시 공공도서관 10개관에서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는 총 5권을 대출할 수 있었지만, 주민 편의를 위해 8일부터는 대출 가능 권수가 10권으로 확대된다.
이용 방법은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예약 신청한 뒤 예약일에 도서관 입구에서 도서를 수령해가는 방식이다. 타도서관 소장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한편,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편의 제공을 위해 오디오북 115종(575권)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를 6월 말에 추가 구입해 서비스하는 한편, 신천역과 정왕역에 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무인도서대출반납기)', 신간도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전자책, 오디오북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 욕구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