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박용철)은 6일 (사)대한노인회강화군지회 주관으로 `제52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강화군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등 내빈과 노인대학 졸업생 및 가족, 노인회 임원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만학의 꿈을 안고 학업에 정진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 졸업장 및 표창수여,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범 졸업생 29명에게는 각 기관단체장상을 수여했으며, 모든 학사 과정을 마친 94명의 졸업생은 가족과 내빈들의 축하를 받으며 자랑스러운 학사모를 썼다.
이채웅 노인대학장은 "2년간 노인대학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고, 지역사회의 모범이 돼 달라"며,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졸업생 여러분들의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빈틈없는 복지정책과 생활편의시설확충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노인대학은 1978년 강화경로대학으로 개설돼 올해로 46년의 역사를 맞았으며, 올해까지 총 4,0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노인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