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리수본부의 ‘멋을 마신다, 아리수’ 광고 캠페인이 젊은 세대를 겨냥한 파격적인 메시지와 혁신적 접근으로 ‘2024 올해의 광고PR상’ 정부/공공기관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서울아리수본부는 13일 한국광고PR실학회가 주관하는 ‘2024 올해의 광고PR상’에서 ‘멋을 마신다, 아리수’ 캠페인이 정부/공공기관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보인 광고PR 캠페인에 시상하는 권위 있는 광고제로, 이번 수상은 서울아리수본부가 브랜드 광고 혁신을 통해 젊은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수돗물 섭취 비율이 낮아지고 먹는 샘물 구매가 증가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공공기관 광고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했다.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건강을 위한 가치소비를 강조하며 아리수를 마시는 행동을 ‘멋지다’는 메시지로 전달했다.
‘아리수 마시지 마세요’, ‘My Soul Water, Arisu’ TV 광고는 강렬한 카피와 K팝 스타일의 CM송을 활용해 주목을 끌었다. 또한, AI 기술로 역사적 인물을 모델화한 디지털 광고 시리즈는 세종대왕, 이순신, 정약용 등 위인이 아리수의 친환경적 가치를 직접 홍보하는 듯한 연출로 화제가 됐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서울아리수본부 유튜브 채널 ‘아리수TV’와 주요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조회수 232만 건을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전략브랜드 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아리수 브랜드가 젊은 세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며 “아리수의 가치를 공감하며 함께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친환경 메시지 전달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공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