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훈① “평판도 전략이다” 재난관리는 재난이 생겨난 후에 본격적 관리활동이 시작됩니다. 반면에 평판관리는 기왕에 야기된 손실뿐만 아니라 예상되는 잠재적 피해도 관리대상의 범위에 포함시킵니다. 재난관리가 현재적이라면 평판관리는 미래적입니다 2020-06-16 공희준
-
크라수스, 상인의 현실감각을 과시하다
돈 잘 버는 사람들로부터 흔히 발견되는 공통분모가 있다. 시기심이 매우 강하다는 점이다. 폼페이우스는 크라수스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화려한 개선행진을 로마 시내에서 벌였다. 게다가 ‘마그누스’라는 명예로운 이름까지 얻었다. 우리말로 옮기면 ‘위대하다’는 의미였다. “지가 위대하면 얼마나 위대하다고&helli...
2020-06-15 공희준
-
‘내로남불’은 로마인 유전자에도 있었다
크라수스가 소년기에서 청년기로 넘어갈 즈음에 마리우스가 주도하는 민중파 세력이 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탈취했다.우리가 고대 그리스나 로마의 역사를 살펴볼 때 각별히 유의해야만 할 부분이 있다. 민중파를 진짜로 헐벗고 가난한 기층의 인민대중으로 생각하지 말아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로마 시대 민중파의 실제적 지위는 현대의 ...
2020-06-12 공희준
-
김두관과 원희룡을 잠시 생각한다
김두관의 소원 성취“곁가지가 더 날뛴다.” 김두관 전 경남지시와 원희룡 전 의원의 최근 행보를 보고서 필자에게 자연스럽게 떠오른 생각이다. 두 사람은 현재는 21대 국회의원과 현역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 각각 신분이 변경된 상태다. 김두관 의원(이하 김두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식 후계자가 될 뻔한 사람이다. 노 전 대통...
2020-06-11 공희준
-
[기자수첩] 비정규직 문제 해결은 2030의 관심에서부터
4년이 지났다. 김군을 기억하는 4주기 추모 기간은 지난달 말까지였다. 스크린도어 정비 중 사고로 사망한 김군은 서울메트로 용역업체 은성PSD의 계약직 직원이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산재 사망자 수는 562명이다. 1년 전보다 20명 증가했다. 하루 평균 6명 이상이 사망하는 셈이다. 노동자 사망 시 사업주 처벌을 강...
2020-06-11 서진솔
-
한국의 보수는 쓰레기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쉰밥, 미래통합당은 썩은 밥김규항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은 보수를 일컬어 “이념이 아닌 욕망”이라고 맹폭한 적이 있다. 필자가 기억하기로는 김규항이 지금부터 벌써 20년도 전에 내놓은 일갈이었다. 김규항의 보수에 대한 개념규정은 본질을 꿰뚫은 통찰일 수도 있고, 또는 무리한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다....
2020-06-10 공희준
-
북한 김여정, 남한을 차단하다
1인 1깡의 원조는 북한 ‘1일 1깡’은 길게는 김일성 전 주석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조금은 장황한 국호로 서울의 이승만 전 대통령처럼 평양에 단독정부를 수립했을 때부터, 짧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부친인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에게서 정권을 물려받았을 시점부터 북한이 초지일관 과시해온 모습이었다. ...
2020-06-08 공희준
-
한겨레신문 기자처럼 사서 현대건설 사장처럼 짓다
크라수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두 가지로 대별되었다. 첫째는 전기의 적산불하였고, 둘째는 후기의 도시 재개발이었다. 술라는 마리우스 진영에 가담한 반대파를 대규모로 숙청하면서 제거한 정적들의 재산을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헐값에 매각했다. 위도 38도선 남쪽의 한반도를 점령한 미 군정청으로부터 일제가 남긴 재산, 즉 적산을 ...
2020-06-05 공희준
-
돈으로 산 황금만능의 리더십 : 크라수스 (1)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Marcus Licinius Crassus)는 서력으로 기원전 115년경에 태어나 역시나 기원전인 53년에 죽었으니 그는 로마가 제정에서 공화정으로 넘어갈 무렵의 시대를 살았던 셈이다. 이때는 로마의 국경을 전면적으로 침범할 만한 외부의 위협적 강적은 카르타고를 끝으로 벌써 다 소멸한 상태였다. 외적이 사라지면 그 대타로 ...
2020-06-04 공희준
-
에파미논다스의 사전에 ‘유훈정치’는 없었다
“펠로피다스가 목숨을 잃을 동안 에파미논다스는 어디서 무엇을 했단 말인가?” 독자들로서는 응당 이와 같은 의문을 품을 법하다. 펠로피다스와 에파미논다스는 평생의 동지였다. 그런데 플루타르코스는 펠로피다스를 주연 역할로 내세우면서도 에파미논다스는 주인공을 빛내주는 비중 있는 조연 정도로 처리했다. 필자는 그 까닭...
2020-06-02 공희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