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육부터 자기 계발 활동까지 지원하며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육부터 자기 계발 활동까지 지원하며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
먼저 구는 지역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강남인강` 수강료를 지원한다.
`강남인강`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으로, 중등부 내신부터 고등부 수능 대비까지 약 1,300개의 강의를 단계별, 수준별로 제공한다. 특히 유명 현직 교사와 EBS 스타강사 등 실력파 강사 50여 명의 명강의가 포함돼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구는 지난 2월 강남구청과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 관내 중고등학생 3,300명에게 전체 수강료 중 3만 5천 원을 구 교육경비로 지원한다.
학생들은 자부담 1만 원으로 1년간 강남인강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3월 14일까지 재학 중인 중고등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남인강 수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또는 관악구청 교육지원과(02-879-565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 개발과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2025년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20개 동아리를 모집한다.
모집유형은 학교 소속 동아리와 기관, 단체 소속 동아리로 나뉜다. 신청 자격은 관악구에 소재한 학교 또는 기관 내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중, 동아리 지도자가 있고 연 5회 이상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선정된 동아리에는 각 10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동일한 목적의 타 동아리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하는 경우 선정에서 제외된다.
구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하고 ▲사업적합성 ▲실현가능성 ▲발전가능성 ▲예산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오는 4월에 지원 동아리를 최종 선정하고 보탬e로 통보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강남인강 수강료와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이 관악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유용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의 모든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과 차별 없는 진로 탐색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