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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수출 990억 달러 기록…14개월 연속 증가세 지속 반도체 수출 호조 힘입어 7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무역수지 304억 달러 흑자로 18개월 연속 흑자 행진 이어가 이지혁 기자 2026-08-18 11:58:53

한국의 7월 수출이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63.0% 증가한 990억 달러를 기록하며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6년 7월 수출 990억 달러 기록...14개월 연속 증가세 지속

정보데이터정책관은 18일 발표한 `2026년 7월 월간 수출입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같은 달 수입은 26.5% 증가한 686억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0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8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76.3% 증가한 4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개월 연속 400억 달러를 돌파한 수치로, 반도체 수출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승용차(8.4%), 석유제품(35.7%), 선박(47.2%), 무선통신기기(51.2%)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을 살펴보면 중국에 대한 수출이 96.2% 급증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69.1%)과 베트남(79.3%), 유럽연합(55.6%) 등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의 수출 역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날 발표에 따르면 수입 측면에서는 원유(54.2%)와 메모리 반도체(122.4%), 사료(24.8%) 등의 도입이 증가했다. 특히 원자재 수입이 29.1% 증가했으며, 자본재 수입도 메모리 반도체와 기계류 등을 중심으로 36.7% 늘어났다.

 

한편, 원유 수입단가는 전년 동월 대비 4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지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서며 견고한 흑자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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