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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꽃길·통학로 빗길 개선 등…영등포 주민이 직접 예산 사업 고른다 62건 제안 중 10건 선정, 총 6억 2천만 원 규모 구민·직장인·학생 등 누구나 참여, 1인 2개 투표 최종 선정 사업 2027년 예산안 반영 서원호 기자 2026-09-07 10:00:01

영등포구민이 직접 제안한 62건의 사업 가운데 10건을 추려 주민 투표로 2027년 예산 반영 사업을 결정한다.

 

영등포 주민참여예산 안내 포스터.

영등포구는 내년도 구정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주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지역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62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사업 타당성 검토와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6억 2천만 원 규모의 10개 사업을 투표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투표 대상 사업에는 안양천 꽃길 조성 및 수변 경관 개선, 노들로 진입 구간 데크보도 설치, 양평어린이공원 환경 개선, 신길6동 통학로 빗길 개선, 양평2동 경인고속입구 교차로 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투표는 영등포 구민뿐 아니라 지역 내 직장인·학생 등 영등포에 생활권을 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구 참여예산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1인당 최대 2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결과로 사업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2027년 예산안에 편성된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이 직접 제안한 소중한 정책을 실제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구민 주권의 행사 과정"이라며 "구민 한 분 한 분의 표가 우리 마을의 일상을 바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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