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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소상공인 대상 10조원 규모 3~4%대 금리 대출 추가 지원” 김창식 기자 2020-04-29 11:18:2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자금 사정에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4%대 금리의 대출을 추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데이터·인공지능(AI), 미래차 등 10대 산업분야를 선정해 규제혁신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번 사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소상공인들이라고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10조원 규모의 3~4%대 금리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16조4000억원 규모의 초저금리(1.5%)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고 3158억원의 추가 예비비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10조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재설계, 발표하게 됐으며, 5월 중 소상공인 지원이 개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6대 시중은행이 95% 신보보증을 받아 중신용도 기준 3~4%대 금리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차 프로그램 수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토록 해 가능한 많은 중신용도 이하 실수요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대출 신청과 접수, 대출 및 신보의 보증심사도 원스톱으로 처리하도록 절차를 간소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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