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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잘못했다"며 큰절 올린 이만희, 나갈 때는 '엄지 척' 서진솔 기자 2020-03-02 17:03:06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 중 국민에게 사죄하고 정부에 감사하다며 두 번의 큰절을 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가면서 기자단을 향해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이 신도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신자들의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며 큰절을 올렸다.


이 총회장은 2일 오후 3시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해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우리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어떤 모임도 피하고 모든 장소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나라와 국민을 생각해 모두 다 협조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엄지를 들어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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