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문화 행사 ‘여기극장’ 진행··· 2주간 26회 공연 및 영화 상영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10-13 09:57:06

기사수정
  • "구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갈하고, 따뜻한 위로될 것"

양천구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방역수칙 준수 하에 문화 행사 ‘여기극장@양천’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양천구)양천문화재단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추진한다. 

 

양천구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방역수칙 준수 하에 문화 행사 ‘여기극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문화 행사는 마임, 서커스, 음악,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내 교차로, 공원, 전철역 등 길 위에서 펼치는 ‘여기극장 공연’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상영 프로그램인 ‘모기장극장’으로 구성했다. 2주간 총 26회의 공연 및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공연은 13일 12시 30분 이대목동병원 근처에서 열리는 풍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하여 관내 곳곳에서 마술, 국악‧바이올린‧아코디언 연주, 무용, 마임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기장극장에선 16일과 17일 안양천 생태공원에서 애니메이션 ‘코코’와 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24일 신월동 오솔길실버공원에서 애니메이션 ‘쿵푸팬터’를 상영한다.

 

모기장극장은 모기장 텐트와 돗자리 등을 가지, 코로나 방역수칙에 의하여 선착순 100명 입장 가능하며, 현장에 설치된 모기장 텐트 또한 현장 선착순으로 운영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 그리고 의료진들에게 응원하는 메시지를 엽서에 작성하면 공연 현장 사진과 함께 우편으로 배달해주는 ‘당신의 소식을 배달해드립니다’ 이벤트도 공연과 함께 진행한다. 

 

2019년 안양천에서 시작된 ‘여기극장’은 양천문화재단이 기획한 거리예술제로 ‘자동차 여기극장’, ‘여기극장@APT’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수영 양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여기극장’은 구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갈하고, 따뜻한 위로와 함께 코로나 극복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매일 걷던 일상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공연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장소는 양천문화재단 공식블로그와 양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양천구, 내달 3일 정시합격 설명회 개최…일대일 상담도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 등 구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대입 정시 합격 전략설명회`를 개최하고, 10일에는 개인별 맞춤형 전략을 제공하는 `일대일 집중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와 개인별 상담은 14일 치러진 수능 가채점 결과와 대학 모집군별 예상 합..
  2. 10월 전국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서울·수도권은 상승 지속 10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전월 대비 둔화된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매매가격지수는 전국적으로 0.07% 상승했으며, 수도권(0.22%)과 서울(0.33%)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방(-0.06%)은 하락세를 지속하며 대조적인 양상을 나타냈다.서울에서는 .
  3.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우수 협력사와 동반성장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체감품질과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 협력사를 초청해 `2024 네트워크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협력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동반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14일 오후 서울 마곡 L...
  4. 윤 대통령 지지율, 긍정 20%·부정 71%…국민의힘 27% 최저치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이 20%에 머무르며 부정률 71%를 기록, 대부분 계층에서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한국갤럽이 11월 둘째 주(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0%, 부정 평가는 71%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8%)가 가장 많이 꼽혔으며, 부정 평.
  5.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금협약 잠정 합의…전 직원에 200만 포인트 지급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은 14일 2023년·2024년 임금협약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삼성전자와 전삼노는 2024년 1월 16일부터 약 10개월간 진행된 교섭 끝에 2023년과 2024년 임금협약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전 직원에게 자사 ...
  6.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 서울시 자치구 최초 청년친화도시 도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받기 위한 서울시의 첫 관문을 통과하고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청년친화도시란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성장 동력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2개 기초자치단체를 국무조정실에 추천하면 평가를 거쳐 최종 3개의 지자체를 선정하게 된다.앞.
  7. 마포구, 횡단보도 턱은 낮추고 구민 만족도는 높이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횡단보도 134곳이 보행 친화적으로 개선돼 주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2024년 5월 마포구는 휠체어와 유모차 등 보행보조기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마포구 전 지역의 횡단보도 410곳을 전수조사하고 턱 낮춤이 시급한 구간 134곳을 선별했다.선별한 구간을 대상으로 6월부터 본격적인 개선 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