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의회 노태손·김종인 의원, 인천고등법원 유치 위해 국회 앞 1인 시위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0-10-30 17:02:17

기사수정
  • "300만 인천시민의 신속한 재판 받을 권리 보장해달라"

인천시의회 노태손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요구하며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제공)인천시의회 노태손(부평2), 김종인(서구3)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이성만(인천 부평갑) 국회의원, 인천시 서구의회 정인갑 의원, 인천지방변호사회 조용주 변호사와 함께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6월 제263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종인 의원을 대표로 시의회 전체의원 37명이 공동 발의·찬성한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한 촉구 결의안’을 원안 가결해 국회, 대법원, 국무총리실, 법무부 등 관계 기관에 발송한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24일 김교흥, 신동근 국회의원 대표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인천시도 지난 7월부터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한 TF 조직을 운영해왔고, 9월부터는 인천의 29개 시민사회단체와 시의회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TF를 확대 구성해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의회 노태손 의원은 “현재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수원 등 6개 주요 도시에 고등법원이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그 필요성조차 공유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인천시에 고등법원이 유치되기 위해서는 인천시는 물론이고, 시민의 동참, 서명운동 등이 필요하고,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통해 하루빨리 인천 시민에게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고 말했다.

 

김종인 의원도 “인천이 인구수 전국 3위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고등법원이 없어 인천시민들이 재판을 받기 위해서 서울까지 이동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겪는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고등법원이 인천에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초등 4학년 12만 명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시작 경기도는 5월 2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 약 12만 명을 대상으로 지정 치과에서 무료 구강검진과 교육, 예방진료를 제공하는 ‘2025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어 구강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는 아동 구강관리 정.
  2. 과천시,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선정…전국 시 단위 그룹 1위 차지 과천시,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선정…전국 시 단위 그룹 1위 차지과천시가 2025년 1분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선제적·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과천시의 의지가 담긴 결과이다.과천시는 지난해 ...
  3. 인천 연수구, 재난 대응 교육과 민·관 합동 양수기 가동 훈련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재난 대응 교육과 민·관 합동 양수기 가동 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동별 자생 단체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여름..
  4. LG U+, e스포츠 행사서 안심 와이파이 경쟁력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e스포츠 팬들이 모이는 `2025 젠지 홈스탠드` 행사에서 차별화된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102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대비 4배 이상 빠른 와이파이7 공유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LG유플러스는 오는 3일과 4일 수원시 영통...
  5.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입주자 대표 또는 공동주택 관리자가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하면 4곳의 공용구역(복도, ...
  6. “서울이 통째로 테마파크” 황금연휴엔 ‘서울자유이용권’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연휴 동안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DDP 등 도심 주요 명소를 비롯해 뚝섬한강공원, 서울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전역에서 이색 행사와 공연이 연일 이어진다. 특히 ...
  7. 인천 동구, 국내 유일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가치함께 시네마`는 국내 유일의 치매 친화 영화관인 인천 미림극장에서 운영되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치매가 있어도 누구나 안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