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7%P 내린 44.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주 만에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886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36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10월 4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 취임 182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0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44.9%(매우 잘함 23.4%, 잘하는 편 21.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3%P 오른 50.9%(매우 잘못함 35.3%, 잘못하는 편 15.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6%P 감소한 4.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을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지역별로 ▲대구·경북(4.5%P↓, 34.7%→30.2%, 부정평가 64.7%), ▲서울(3.4%P↓, 46.7%→43.3%, 부정평가 53.7%), 성별로 ▲여성(3.8%P↓, 48.8%→45.0%, 부정평가 49.6%), 연령대별로 ▲30대(8.1%P↓, 53.6%→45.5%, 부정평가 50.6%)에서 하락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4.5%P↑, 40.9%→45.4%, 부정평가 49.4%), ▲50대(4.5%P↑, 44.5%→49.0%, 부정평가 47.8%), ▲70대 이상(3.5%P↑, 36.3%→39.8%, 부정평가 54.4%), ▲정의당 지지층(11.3%P↑, 45.2%→56.5%, 부정평가 41.6%)에서는 상승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