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 상반기까지 목동·신정동·신월동에 공영주차장 신규 조성된다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11-18 10:11:29

기사수정
  • "기존 주차장 효율적 활용하는 스마트 주차 공유제 등 병행 추진"

목2동에 조성되는 주민 커뮤니티형 주차장 조감도 모습. (사진=양천구)양천구가 내년 상반기까지 목동, 신정동, 신월동에 공영주차장 3곳을 신규 조성한다.

 

양천구는 목동, 신월동, 신정동의 동별 지역 여건에 적합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주차장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양천구 평균 주차장 확보율은 109.7%에 불과하다. 서울시 평균 확보율이 139.7%이다.

 

구는 목2동에 주민 커뮤니티형 주차장을 조성할 공간을 확보해 올해 말 준공 완료 예정이다. 주민 커뮤니티형 주차장이란 주차공간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합쳐진 주차장으로, 주차면 6면 정도지만 다른 공영주차장과는 달리 전면에 화단 및 벤치 등 공간이 마련된다.

 

한편 신월동에는 양천중학교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해당 주차장은 약 149면의 규모다.

 

양천구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의 투자 심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12월에 서울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착공을 진행하여 2022년도에 준공이 완료될 예정이다.

 

신정동에도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지난 2017년 10월, 신정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신정3동 일대가 주차장으로 결정·고시됐다. 약 60면 규모로 1층 2단 구조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12월에 설계를 마무리 하여 내년 초 착공해 3월 이전 준공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기존 주차장을 효율적 활용하는 스마트 주차 공유제 등을 병행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양천구, 내달 3일 정시합격 설명회 개최…일대일 상담도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 등 구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대입 정시 합격 전략설명회`를 개최하고, 10일에는 개인별 맞춤형 전략을 제공하는 `일대일 집중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와 개인별 상담은 14일 치러진 수능 가채점 결과와 대학 모집군별 예상 합..
  2. 10월 전국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서울·수도권은 상승 지속 10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전월 대비 둔화된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매매가격지수는 전국적으로 0.07% 상승했으며, 수도권(0.22%)과 서울(0.33%)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방(-0.06%)은 하락세를 지속하며 대조적인 양상을 나타냈다.서울에서는 .
  3.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우수 협력사와 동반성장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체감품질과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 협력사를 초청해 `2024 네트워크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협력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동반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14일 오후 서울 마곡 L...
  4. 윤 대통령 지지율, 긍정 20%·부정 71%…국민의힘 27% 최저치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이 20%에 머무르며 부정률 71%를 기록, 대부분 계층에서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한국갤럽이 11월 둘째 주(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0%, 부정 평가는 71%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8%)가 가장 많이 꼽혔으며, 부정 평.
  5.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금협약 잠정 합의…전 직원에 200만 포인트 지급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은 14일 2023년·2024년 임금협약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삼성전자와 전삼노는 2024년 1월 16일부터 약 10개월간 진행된 교섭 끝에 2023년과 2024년 임금협약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전 직원에게 자사 ...
  6.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 서울시 자치구 최초 청년친화도시 도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받기 위한 서울시의 첫 관문을 통과하고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청년친화도시란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성장 동력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2개 기초자치단체를 국무조정실에 추천하면 평가를 거쳐 최종 3개의 지자체를 선정하게 된다.앞.
  7. 마포구, 횡단보도 턱은 낮추고 구민 만족도는 높이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횡단보도 134곳이 보행 친화적으로 개선돼 주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2024년 5월 마포구는 휠체어와 유모차 등 보행보조기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마포구 전 지역의 횡단보도 410곳을 전수조사하고 턱 낮춤이 시급한 구간 134곳을 선별했다.선별한 구간을 대상으로 6월부터 본격적인 개선 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