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여성폭력 근절’ 위한 온라인 캠페인···12월 1일까지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11-25 09:49:41

기사수정

인천시는 2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을 추방할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온라인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인천시)인천광역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25일~12월 1일)을 맞아, ‘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을 추방할 수 있습니다.’ 슬로건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행위 등 성별에 기반한 폭력을 여성폭력이라 규정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의 여성폭력신고 건수는 가정폭력이 2018년 2만29건, 2019년 1만9736건 신고됐다. 성폭력은 2018년 2109건, 2019년 2074건으로 집계됐다. 2018년 대비 2019년에는 소폭 감소했으나 여성폭력 발생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여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온 시민이 여성폭력은 범죄라는 인식과 주변에서 여성폭력을 목격하였을 시에는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인천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하여 비대면 ‘온라인 캠페인’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에 추진하는‘온라인 캠페인’은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교육감, 김병구 인천지방경찰청장과 공공기관이 적극 동참하며 여성폭력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26개소의 여성권익시설과 함께 ‘여성폭력 추방 홍보동영상’을 만들어 인천시 유튜브와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하여 유관기관과 인천시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조진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폭력 추방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댓글과 공유를 함께 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참여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여성폭력이 근절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성폭력 추방 및 예방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베이프·카시오·프리들…크림, 4월 패션 키워드 ‘S.T.A.G.E.’ 발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4월 한 달간의 사용자 행태 분석을 통해 다섯 가지 패션 트렌드를 묶은 키워드 ‘S.T.A.G.E.’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소비자 검색, 거래, 저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행되는 월간 ‘크알리포트’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Z세대 및 젊은 세대 중심의 소비 흐름을 반영했다.크림이 선정.
  2. 현대차 정몽구 재단, 복합위기 시대 대응할 국내 최고 전문가 육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원장 이재승)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시대 속 국제기구 및 INGO 진출을 통해 국제협력을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9기 25명을 선발하여 운영을 시작했다.지난 5월 9일,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OGA 8기 25명, OGA 9기 25명을 ..
  3. LG U+,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 `프리미엄 환승구독2` 출시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이하 환승구독2)`를 12일 출시했다.`환승구독`은 2023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콘텐츠 환승 구독 요금제로,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LG유플..
  4.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5.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6.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7. 서울관광재단, 말레이시아를 홀리다…2025 쿠알라룸푸르 서울관광설명회 성료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5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서울관광설명회 `SEOUL MY SOUL in Kuala Lumpur`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양국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의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서울 관광기업 등 서울관광설명회 역대 최대 규모 2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B2B 트래블마트, 서울관광설명회,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