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소각장 등 자원순환센터 전문가 토론회 개최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0-12-07 14:08:55

기사수정
  • 생활쓰레기 소각장 건설운영에 따른 건강영향 및 환경영향

지난달 18일 부천시 오정어울마당에서 열린 광역소각장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광역소각장 결사반대' 피켓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사진=안정훈 기자)인천시는 최근 자원순환센터 후보지역 발표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과 불안감 해소를 위한 '도시기반시설(자원순환센터) 전문가 토론회'를 8일 오전 10시 인천디지털센터(IDC) 6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 정책설명이 아닌 현재 일반적인 폐기물 소각시설의 동향과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을 객관적․전문적 시각으로 다룰 예정이며, 주제발표자 및 토론자도 인천시 폐기물정책관계자는 제외하고 환경부 산하 연구기관·연구소 연구관, 폐기물분야 전공교수 등 전문성을 특히 고려하여 선정됐다.

 

임영욱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 등 3인의 전문가가 주제발표를 하고, 강준수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등 5인의 전문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토론(발제 및 토론 8명)은 최소화하며, 구·군 영상회의실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구·군 영상회의실에는 주민대표(10명이내)가 비대면 질문 및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유튜브(https://youtu.be/rqFd9mc98UQ)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오흥석 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앞으로 시는 자원순환센터 건립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채널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이번 토론회에 이어 인천시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있는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12일 인천의 쓰레기 자립선언과 함께 친환경 에코랜드 및 자원순환센터 기본추진 구상을 발표하고 2026년 매립지 직매립에 대비한 인천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참가자..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10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 시내에서 주최한 트랙터 집회를 두고, 서울시와 전농 간에 강한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에...
  4. 경기도, 반려동물 진료 위해 동물의료기관 3곳과 손잡아 경기도는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주요 동물의료기관 3곳과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 지원, 입양 연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
  6.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공식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자정 이후 비.
  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권영세 “읍참마속의 결단”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d(".anc").click(); }) }) })(jQuery)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