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1092명 쏟아졌다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12-23 10:16:33

기사수정

지난 9일 인천시 연수구 연수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869명이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2명이다. 사흘 만에 1000명을 돌파하고 1100명을 목전에 두기까지 했다.

 

앞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지난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가 1.28 정도이고, 이 수치로 확진자 수를 예측하면 다음주에는 1000명에서 1200명 사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060명, 해외유입은 3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32명 중 23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9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전체의 67.7%인 718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73명, 경기도에서 299명, 인천에서 46명이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 22일 193명이 나와 100명대로 줄었으나, 이날 다시 200명을 돌파하고 300명대가 코앞에 다가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58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부산 32명 ▲경남 28명 ▲경북 25명 ▲대구 24명 ▲전북 20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전남 12명 ▲충남 11명 ▲세종 1명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사망자는 17명 증가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총 739명이며, 치명률은 1.41%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4일부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며 “수도권에서는 오늘부터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가 시작된다”고 알렸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마장동 382번지 일대, 구릉지형 따라 262세대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 서울시가 2025년 4월 28일 개최된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성동구 마장동 382번지 일대 ‘마장동 382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한양대학교 북측 구릉지형에 위치하며, 건축물 노후도가 97%에 달하는 등 주...
  2. 경기도, 초등 4학년 12만 명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시작 경기도는 5월 2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 약 12만 명을 대상으로 지정 치과에서 무료 구강검진과 교육, 예방진료를 제공하는 ‘2025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어 구강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는 아동 구강관리 정.
  3. 과천시,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선정…전국 시 단위 그룹 1위 차지 과천시,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선정…전국 시 단위 그룹 1위 차지과천시가 2025년 1분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선제적·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과천시의 의지가 담긴 결과이다.과천시는 지난해 ...
  4. 인천 연수구, 재난 대응 교육과 민·관 합동 양수기 가동 훈련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재난 대응 교육과 민·관 합동 양수기 가동 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동별 자생 단체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여름..
  5. “서울이 통째로 테마파크” 황금연휴엔 ‘서울자유이용권’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연휴 동안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DDP 등 도심 주요 명소를 비롯해 뚝섬한강공원, 서울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전역에서 이색 행사와 공연이 연일 이어진다. 특히 ...
  6. LG U+, e스포츠 행사서 안심 와이파이 경쟁력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e스포츠 팬들이 모이는 `2025 젠지 홈스탠드` 행사에서 차별화된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102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대비 4배 이상 빠른 와이파이7 공유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LG유플러스는 오는 3일과 4일 수원시 영통...
  7.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입주자 대표 또는 공동주택 관리자가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하면 4곳의 공용구역(복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