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절역~ 서울대입구역'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본격 추진
  • 서진솔 기자
  • 등록 2020-12-28 10:35:47

기사수정
  • 120일간 제3자 제안공고,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 총 연장 16.2km,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 건설

은평구 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이어지는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3자 제안공고를 29일부터 내년 4월 27일까지 120일간 실시하고, 상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사업제안서를 내년 2월 26일까지 사전적격심사(1단계) 평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 1단계를 통과하게 되면 기술부문, 수요 및 가격부문(2단계) 평가서류는 4월 27일까지 받는다.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명지대, 신촌, 여의도를 거쳐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 연장 16.2km,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서부경전철주식회사로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을 받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의뢰하여 올해 6월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시 재정계획심의, 12월 16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의결과 서울시 의회 동의절차를 거쳐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총사업비는 1조5203억원이며 공사기간은 공사 착공으로부터 72개월, 운영기간은 개통후 30년이다. 

 

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를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완성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명지대, 신촌, 여의도를 거쳐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 연장 16.2km,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자료=서울시)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최신뉴스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 정몽구 재단, 복합위기 시대 대응할 국내 최고 전문가 육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원장 이재승)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시대 속 국제기구 및 INGO 진출을 통해 국제협력을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9기 25명을 선발하여 운영을 시작했다.지난 5월 9일,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OGA 8기 25명, OGA 9기 25명을 ..
  2. 베이프·카시오·프리들…크림, 4월 패션 키워드 ‘S.T.A.G.E.’ 발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4월 한 달간의 사용자 행태 분석을 통해 다섯 가지 패션 트렌드를 묶은 키워드 ‘S.T.A.G.E.’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소비자 검색, 거래, 저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행되는 월간 ‘크알리포트’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Z세대 및 젊은 세대 중심의 소비 흐름을 반영했다.크림이 선정.
  3. LG U+,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 `프리미엄 환승구독2` 출시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이하 환승구독2)`를 12일 출시했다.`환승구독`은 2023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콘텐츠 환승 구독 요금제로,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LG유플..
  4.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5.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6.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7. 서울관광재단, 말레이시아를 홀리다…2025 쿠알라룸푸르 서울관광설명회 성료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5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서울관광설명회 `SEOUL MY SOUL in Kuala Lumpur`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양국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의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서울 관광기업 등 서울관광설명회 역대 최대 규모 2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B2B 트래블마트, 서울관광설명회,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