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약 3년 만에 서울 한파경보···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 발령 예정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1-01-06 15:18:04

기사수정
  • 오후 6시께 눈 내리기 시작해 밤 12시 정도까지 이어질 전망

서울시는 북극 한파 예보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7일 발령할 예정이다. ‘동파 심각’ 단계는 지난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이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약 3년 만에 서울에 한파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서울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6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한파경보가 발효되는 것은 2018년 1월 23일 이후 약 3년 만이다. 

 

서울에는 이날 오후 6시께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 12시 정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후 눈 구름대가 내려가면서 남부지방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 예보가 주말까지 이어짐에 따라 서울시는 7일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파 심각’ 단계도 지난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이다.

 

‘동파 심각’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최고단계로, 일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미만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동파 심각’ 단계에서는 계량기함 보온조치를 했더라도 동파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정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외출, 야간시간 등에는 욕조나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흘려두는 것이 좋다. 

 

흘리는 수돗물의 양은 영하 10도 이하일 때는 45초, 영하 15도 이하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양을 흘려주어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동파 예방을 위해 가늘게 흘리는 수돗물의 양이 가정용 수도요금으로 환산했을 때 8시간 기준 약 50원 가량이다.

 

‘동파 심각’ 단계가 발령됐던 지난 2018년 1월에는 영하 15도 이하의 날씨가 4일간 지속됐고, 7일간 최대 4340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하기도 했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파가 발생하면 난방 및 음식조리 등 수돗물 사용에 많은 불편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시는 상수도사업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의 일일 수도계량기 교체 투입인력을 65명에서 162명까지 증원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