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올해 어린이집 80%에 관리시스템 도입 추진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1-01-14 15:42:40

기사수정
  • 보육재정에 대한 효율적, 체계적 관리로 안심보육 기반 마련

인천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시는 지난해 8월 도입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사용률을 올해 전체 어린이집의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유치원 회계관리시스템(에듀파인) 사용 의무화, 공공재정환수법 시행으로 부정이익 환수 등의 사회적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린이집 회계의 투명성과 보육행정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관리시스템 도입에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으나, 시는 타 지역 갈등 사례 등을 고려해 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한편, 주관사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의견 수렴 및 개선안을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말 현재 인천지역 전체 어린이집 1,943개소의 39%인 759개소가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당초 목표(30%)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공립·공공형·인천형 어린이집을 도입대상으로 하고,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자율참여를 유도했는데,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시는 올해 상호 협력을 통해 전체 어린이집의 80%까지 관리시스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어린이집 원장 등 실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 어린이집관리시스템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뉴딜의 주요 핵심인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 빅데이터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결정,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 조성 등을 담고 있다.

 

무료로 보급되는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사용하면 연간 60~150만원 소요되는 회계대행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카드와 통장 잔액에 대한 적립금 환원 등으로 재정적 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보육통합정보시스템과도 자동 연계돼 스마트한 회계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보육전문상담원 헬프데스크 운영(원격지원), 문자 자동완성 기능, 인천시 보고문서 표준화, 월 회계내역 검증기능, 교직원 관리를 위한 추가 메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관리시스템을 80% 이상 사용하면 회계서류의 디지털화도 가능하고,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어린이집 예산 지원 등 정책결정에 반영할 수도 있다.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지도점검과 교육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도 가능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은 5분 미만의 유튜브 영상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정기교육(16회/413명), 수시교육(1회/33명), 어린이집 방문 회계컨설팅(80개소), 소그룹컨설팅(3회/8개소)를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1~2월에는 예산/결산교육, 3월 이후 심화교육(교직원, 아동, 물품), 군·구별 담당자 교육 등을 새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실무에 능통한 전·현직 원장들을 회계 컨설턴트로 위촉해 진행한 1:1 컨설팅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회계 컨설턴트를 현재 13명에서 20명 내외로 확대 위촉할 계획이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은 어린이집의 운영을 보다 쉽고 투명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인 만큼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