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2021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발간···금융·복지 등 34개 사업내용 담겨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1-01-19 11:30:45

기사수정
  • 오는 21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배부

관악구가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사업정보를 담은 「2021년 달라지는 제도」 책자를 발간하여 주민편의를 위해 제공한다. (사진=관악구)관악구가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사업정보를 담은 「2021년 달라지는 제도」 책자를 발간하여 주민편의를 위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책자는 ▲일반행정 ▲금융·조세 ▲보건·복지 ▲주택·부동산 ▲교육·문화 ▲안전·교통·환경 ▲병무·보훈 총 7개 분야 34개 사업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행정 분야 = 1월 중 제로페이와 연계한 3백억 원 규모의 모바일 관악사랑상품권이 발행된다. 소비자는 모바일 어플을 통해 상품권을 구매하고 관악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7%~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금융·조세 분야 = 올해 관악구 생활임금 시급은 1만702원으로 최저임금 시급 8720원보다 1982원 더 많이 책정됐다. 또한 종이신문 구독료가 소득공제 대상에 추가되어 30% 공제율로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보건·복지 분야 = 취학·구직 등의 사유로 부모와 떨어져 사는 20대 청년에게 청년 주거급여를 분리 지급함으로써 청년들의 거주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 도모를 지원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대상을 종전 소득 하위 40% 이하에서 올해 소득하위 70% 이하까지로 하여 기초연금 수급 대상 어르신을 확대한다.

 

▶주택·부동산 분야 = 1세대 1주택 보유자의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이 3년간 0.05% 인하되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 법인에 대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율이 인상되고, 올해 취득분부터 양도소득세 주택 수 계산 시 분양권이 포함된다.

 

▶교육·문화 분야 =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서울지역 중·고교 모든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30만원을 지원해 교복·학습용 태블릿 pc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친환경 학교급식을 무상으로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전체에게 확대 시행해 경제적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도 안정적으로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전·교통·환경 분야 = ‘안전속도 5030’ 정책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올해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안전수준 개선을 위해 전국 도시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풍수해보험료에 대한 정부지원이 강화되어 태풍·강풍 등으로 인해 주택·상가 등에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실질적 보상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2021년 달라지는 제도」 책자에는 전국적으로 달라지는 제도와 알아두면 쓸모 있는 알찬 정보를 담고 있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여러 방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달라지는 제도」 는 19일부터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책자는 오는 21일부터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밀착형 정보로 책자를 구성했으니, 달라지는 제도에 따른 혜택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변화들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감동행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장애예술인협회-위츠, 장애예술인의 지식재산권 보장 위해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장애예술인의 지식재산권(IP) 보장을 위해 라이선싱 전문회사인 위츠와 업무협약을 맺고 위츠가 운영하는 라이선스 간편거래 플랫폼 ‘위츠숍’에 15명의 장애미술인의 작품을 공개했다.이번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은 위츠숍에 새롭게 만들어진 ‘E美지’ 카테고리에 소개돼 있으며, 시험 가동임에도 벌써.
  2.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일본어학부는 최근 ‘일본어학부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3. 부천시, 치매 어르신 200가구 반려식물 보급…따뜻한 손길 나눠 부천시는 지난 7일부터 관내 치매 어르신의 마음 건강을 위해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사업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을 지원해 고독감과 우울감을 낮추고 정서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물을 돌보고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
  4. 군포시, 군포경찰서 공동 2024년 운수종사자 교통안전교육 군포시와 군포경찰서는 지난 10월 15, 16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운수종사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군포시와 군포경찰서 주관으로 지역 내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을 통해 군포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문화...
  5. 인천 동구, `노인의날` 맞아 장수지팡이(청려장) 전달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5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장수지팡이(청려장)와 대통령 부부의 장수 축하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장수지팡이(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하사했다고 전해..
  6.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 2명 중 1명만 완료했다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가운데 절반은 적성검사‧갱신을 아직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2024년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약 395만여 명 중 9월 말 기준 210만여 명(55%)이 완료했다고 밝혔다. 180만여 명은 연말에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장시...
  7. 국토부 생활숙박시설 지원대책, 경기도 의견 대폭 수용 경기도는 지난 16일 국토부가 발표한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 합법 사용 지원대책’에 도가 건의한 ‘불법 생숙’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문턱을 낮추고, 신규 생숙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생숙은 장기투숙자를 대상으로 한 취사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을 말한다. 문제는 일반숙박시설과 달리 취사가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