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운영...지원금 신설 등 여성 취·창업 지원 확대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1-02-01 09:08:11

기사수정
  •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지원과 여성 고용불안 해소 목적
  • ‘경기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지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단계별 여성창업지원 등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올해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운영 등 여성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여성 취·창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은 ▲‘경기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운영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지원, 취·창업 성공금 신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운영 : 새일 여성인턴, 직업교육 훈련과정 확대,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단계별 여성창업지원 등이다.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은 회계‧사무 분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회계·사무 관련 경력보유여성이 취약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지원사업 안내와 참여 등을 돕는 업무를 수행하며,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공공사무원 20명 채용해 소상공인 20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력단절여성의 구직 촉진 지원을 위한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구직 의사가 있는 도내 1년 이상 거주, 중위소득 100% 이하 경력단절여성에게 1인당 최대 90만원(30만원씩 3개월)을 지원한다. 지원금 지급 기간(3개월)내 취·창업에 성공한 구직자에게는 취업지원금 지급은 중단되지만, 신설된 조기 취·창업 성공금 30만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는 ‘새일여성인턴’ 참여인원을 기존 1,156명에서 1,452명으로 늘리고 기존 지원금 300만원을 380만원으로 높인다.

 

‘새일여성인턴’은 경력단절여성이 기업 인턴근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여성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추진 기관은 기존 10곳에서 12곳으로 늘려 경력단절예방 상담·컨설팅, 직장문화 개선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고기획전문가, 스마트 디지털 홍보마케터 양성과정 등 130여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은 도내 29개 새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창업 희망 여성들을 위해서는 창업 준비, 업체 운영 연차 등을 고려한 온라인·비대면 위주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관심·준비단계에는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를 통한 공용 사무 공간, 세미나실, 창업교육, 1:1 창업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창업 3년 미만 초기단계에는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입주기업 독립 사무공간제공, 창업컨설팅, 사업화 등을 지원하며, 3년 이후 창업 안정화 단계에는 창업성장센터를 통해 경영 코칭, 네트워크 교류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 도는 일·생활균형 지원 플랫폼 ‘경기도 워라밸링크’ 운영, 일·생활균형 지역특성화 사업, 여성고용안정 지원사업 등도 병행해 여성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구원 경기도 일가정지원과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의 고용불안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여성 취·창업 지원과 노동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2.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국내 투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2.12)」에서 집계된 올해 119조원의 투자계획은...
  3.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
  4.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안심전세 꼼꼼이`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함께 참석했다. 이..
  5.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우리나라는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
  6.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안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체계 구축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목감천 홍수대응 상황과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은 상습적인 범람을 예방하고 100년 주기의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대응력..
  7. 연수구, 민선8기 공약이행률 62%…최우수 등급 획득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SA 등급`을 획득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 2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자료와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 이행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공약 이행완료도, 2024년 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