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도로교통 소통 개선 24곳 완료…차량흐름‧보행안전 상승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2-01 11:37:25

기사수정
  • 신촌역 기차역 굴다리·이촌역 철도건널목 등 24개소 개선 사업 시행
  • 올해 도로교통 소통개선 필요한 25개 지점 개선사업 시행 예정

신촌기차역 굴다리 개선 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구청·경찰서·시민들로부터 교통 개선이 요구되는 지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중 24개소에 대해 교통체계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역개발 등 신규 교통량 변화에 대응해 차로 추가확보 및 재배분·교차로 구조개선·신호조정 등의 사업을 통해 교통흐름이 개선됐으며, 보행자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보도확충 및 보행섬을 정비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 조치가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

 

도로소통개선사업은 대규모 예산과 장기간에 걸친 공사가 수반되는 도로 신설이나 확장 없이 교차로 구조개선을 통한 차로확보와 신호조정 등을 통해 적은 예산으로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소통개선을 위해서 여러 차례 관련기관과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고 도로 여건을 면밀히 검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해 공사를 시행했다.

 

우선, 신촌기차역 굴다리 및 대광고 교차로 등 14개지점에 대해 차로 신설·유턴 신설·좌회전차로 연장 등 개선을 시행해 도로의 지·정체와 먼거리 우회로를 이용하는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특히 신촌기차역 굴다리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차없는 거리 시행’ 이후 우회도로로 이용되고 있어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으로, 연세대방향으로 좌회전 차로를 추가 신설해 우회차량 집중에 따른 정체를 해소했다. 개선 후 신촌기차역에서 굴다리 입구속도는 2.9km/h에서 7.7km/h로 165% 상승했다.

 

아시아선수촌 삼거리는 우회전 교통량이 많아 우회전 전용 신호가 있는 2개 차로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신호 시 우회전 전용 신호 위반 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보행자의 사고 위험성이 높았고, 우회전 정체도 지속됐다. 이에 서울시는 신호체계 조정 및 교통섬을 신설해 우회전 1개차로만 운영하는 방안으로 개선했다.

개선 완료 후 아시아선수촌 삼거리는 종합운동장역에서 아시아선수촌 삼거리 방향은 15.7km/h에서 24.7km/h로 57% 상승, 삼전역에서 아시아선수촌 삼거리 방향은 16.8km/h 에서 19.9km/h18%로 상승해 사고 예방과 차량흐름에도 도움이 됐다.

 

올림픽공원 남4문사거리는 백제고분로의 지하철9호선 공사 완료 후 좌회전 수요가 늘어나면서 정체를 보이고 있었다. 이에 중앙분리대의 녹지공간을 활용하고 좌회전 및 유턴차로의 용량을 증설해 공사 완료 후 차량속도가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광고 삼거리의 ‘성북구청-고려대학교’ 진행 교통류는 ‘대광고 교차로’에서 좌회전 불가로 인하여 통과차량이 주택가 이면도로, 신설동 사거리에서 유턴 등 우회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불편을 야기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으나, 이번 좌회전 신설로 교통흐름이 개선됐으며, 통과교통량을 감소시켜 골목길 보행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이촌역 철도건널목, 서빙고 북부 철도건널목 등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인한 보행자 불편과 사고위험성이 높은 10개 지점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이 제공됐다.

 

특히, 이촌역 및 서빙고 철도건널목은 경의중앙선 지상철도가 상시 통과하고 있지만, 건널목 너비가 협소하고 차량과 보행자 이용 구분이 안돼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아울러, 서울시는 교통운영체계를 개선한 지점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업효과를 반영해 교통흐름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동 서울시 도시교통실 교통운영과장은 “구청, 경찰서의 요청, 시민들의 의견, 자체 조사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찾아내 지속적으로 도로교통 소통개선사업을 추진하고, '택지개발 등 교통환경 변화'로 새로이 발생되는 교통 혼잡 해소와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