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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중고 30개교에 5만그루 '그린숲' 조성…코로나블루‧미세먼지‧폭염 해소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2-03 12: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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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장‧담장‧옥상‧벽면 등 여유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 113종 5만 그루 심어
  • 29개교 서울시 ‘에코스쿨’, 1개교 환경부 협업 소생태계 조성사업 추진

구로구 개봉초 에코스쿨 조성 전, 후 (사진=서울시)서울시가 학교 내 여유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그린숲을 만든다고 밝혔다.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녹색 활기를 더하고 미세먼지와 폭염도 동시에 막는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은 초중교 30개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는 학교 운동장, 담장, 옥상, 벽면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113종의 나무 5만 그루를 심는다. 건물벽과 창가에는 덩굴식물을 심어 여름철 폭염을 막아주는 ‘그린거튼’을 만든다.

 

대상학교 중 성동구 도선고등학교 등 29개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으로, 구로구 구로중학교는 환경부와 협업하는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으로 추진된다.

 

‘에코스쿨’은 서울시가 2013년부터 8년째 지속하고 있는 자연친화적 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2020년까지 374개교에 축구장 36개 규모 26만㎡의 녹지공간을 만들었다.

 

일부 학교는 서울시교육청 ‘꿈을 담은 놀이터 만들기 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교내 녹지공간과 연결되는 놀이시설물을 설치해 학생들이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시는 이번 사업의 기대효과로 ▲교내 녹지 확충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환경교육 ▲미세먼지‧폭염 등 환경 위해로부터의 탈피 등을 꼽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관계기관 협업과 다양한 방식의 사업을 추진해 올 한 해 동안 총 30개 학교의 학생들을 미세먼지 및 폭염으로부터 보호해나가겠다”며 “아울러 ‘에코스쿨’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주거지 가까이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함으로써 코로나19 발생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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