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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가올 봄 기다리며 3월까지 4만 5000주 가로수 가지치기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2-05 09: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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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구 50만원, 우수구 30만원, 장려구 20만원 상당 격려금
  • 올바른 수형 유도 위한 가지치기 지침 시달, 가로수 수형 컨설팅 제도 도입…올바른 가지치기 방식 정착

가로수 가지치기 우수사례, 구로구 중앙로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월부터 3월까지 시도로 가로수 5068주를 대상으로 겨울철 가지치기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4만 885주에 대해서도 가지치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가지치기는 웃자란 가지 등을 제거해 가로수 수형을 유지하는 사업으로 사업금액은 약 8억원이며 주요 수종은 양버즘나무다.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가지치기는 시,구도로 구분 없이 총 561개 노선으로 대상수량은 4만 885주이며 사업금액은 약 59억원이다. 다만, 배전선로 가지치기는 특고압선과의 안전 이격거리 확보에 1차적인 목적이 있는 만큼 이 금액은 한국전력공사가 전액 부담하게 된다.

 

서울시는 가지치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형을 훼손하는 방식인 큰 가지 자르기(Topping)를 금지하고 약한 가지치기를 통해 건전한 수형을 유도할 계획이다.

 

영어로 ‘Topping’ 이라 불리는 ‘큰 가지 자르기’ 방식은 잎이 달린 가지들을 전부 제거하고 이른바 민줄기만 남기는 방식으로 수형을 훼손하고 녹음이 늦게 형성돼 선진도시에서도 지양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올바른 가지치기 지침을 만들어 자치구에 배포하고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자치구 가로수 담당자 및 담당팀장 등을 대상으로 가로수 가지치기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가로수 수형 컨설팅 제도’ 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가로수 수형 컨설팅 제도’는 자치구에서 훼손된 가로수 수형을 복원하거나, 가로수 가지치기에 대한 도움을 받고자 할 때 서울시 가로수 전문관 및 담당팀장, 필요 시 외부위원 구성된 자문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가로수 수형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제도다.

 

이 밖에도 가지치기가 완료된 4월에는 ‘가로수 가지치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가로수 가지치기 경진대회는 최우수구 1개구, 우수구 3개구, 장려구 6개구 등을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구들은 최우수구 50만원 상당, 우수구 30만원 상당, 장려구 20만원 상당의 격려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게 된다.

 

푸른도시국 최윤종 국장은 “다가오는 봄과 여름에 시민들이 건전한 가로수 아래 풍요로운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가로수 가지치기를 시행한다”며 “가지치기 공사로 인해 차량통행 불편 등이 예상되지만 가지치기가 도시미관 향상 및 경관 개선은 물론, 시민안전에 도움이 되는 걸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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