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16일 구로 G밸리·선별진료소 현장점검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2-16 10:37:48

기사수정
  • G밸리 산업단지 및 외국인 노동자 밀집지역 최초 선별진료소 방문 예정
  • 구로리 어린이공원 선별진료소 15일부터 17일까지 오후 3시~6시, 3시간씩 운영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서정협 권한대행이 16일 오후 경제‧방역 현장을 연이어 방문한다고 밝혔다.

 

1만 1593개 기업이 입주하고 14만 6333명이 종사하고 있는 서울 최대 산업단지인 G밸리,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밀집지역에 최초로 마련된 인근의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먼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 경제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G밸리 경제현장을 방문해 G밸리 내에 조성 중인 문화, 복지 인프라 공사 진행 상황과 스타트업 지원 시스템을 점검한다.

 

구로공단의 문화유산 보존, 전시 복합문화공간인 'G밸리 산업박물관' 공사현장과 G밸리 노동자들을 위한 문화복지공간인 'G밸리 문화복지센터' 공사현장도 각각 방문한다.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공사 진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서 권한대행은 이어 전기·전자·소프트웨어 분야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을 위해 조성한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를 찾는다.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만나 G밸리 내 중소기업 제조 생태계 혁신을 위한 원스톱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서 권한대행은 남구로 인근 인력사무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가 구로리 어린이공원에 마련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한다.

 

구로리 어린이공원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오후 3시~6시 3시간씩만 운영된다. 남구로역 인근 인력사무소를 이용 중인 외국인 노동자와 인근 거주 외국인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지금은 서울은 서울경제의 미래와 코로나19방역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엄중한 시기”라며 “성장과 변화를 지속해온 한국 산업발전의 산 역사인 G밸리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서울의 미래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스타트업의 혁신적 창업아이디어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도록 종합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와 같이 코로나19 검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틈새계층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제검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장애예술인협회-위츠, 장애예술인의 지식재산권 보장 위해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장애예술인의 지식재산권(IP) 보장을 위해 라이선싱 전문회사인 위츠와 업무협약을 맺고 위츠가 운영하는 라이선스 간편거래 플랫폼 ‘위츠숍’에 15명의 장애미술인의 작품을 공개했다.이번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은 위츠숍에 새롭게 만들어진 ‘E美지’ 카테고리에 소개돼 있으며, 시험 가동임에도 벌써.
  2.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일본어학부는 최근 ‘일본어학부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3. 부천시, 치매 어르신 200가구 반려식물 보급…따뜻한 손길 나눠 부천시는 지난 7일부터 관내 치매 어르신의 마음 건강을 위해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사업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을 지원해 고독감과 우울감을 낮추고 정서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물을 돌보고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
  4. 군포시, 군포경찰서 공동 2024년 운수종사자 교통안전교육 군포시와 군포경찰서는 지난 10월 15, 16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운수종사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군포시와 군포경찰서 주관으로 지역 내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을 통해 군포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문화...
  5.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 2명 중 1명만 완료했다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가운데 절반은 적성검사‧갱신을 아직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2024년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약 395만여 명 중 9월 말 기준 210만여 명(55%)이 완료했다고 밝혔다. 180만여 명은 연말에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장시...
  6. 국토부 생활숙박시설 지원대책, 경기도 의견 대폭 수용 경기도는 지난 16일 국토부가 발표한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 합법 사용 지원대책’에 도가 건의한 ‘불법 생숙’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문턱을 낮추고, 신규 생숙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생숙은 장기투숙자를 대상으로 한 취사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을 말한다. 문제는 일반숙박시설과 달리 취사가 가..
  7. 인천 동구, `노인의날` 맞아 장수지팡이(청려장) 전달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5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장수지팡이(청려장)와 대통령 부부의 장수 축하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장수지팡이(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하사했다고 전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