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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고용충격 완화 '1000개 포스트코로나 일자리' 창출…25일부터 신청접수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2-23 13: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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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청년 매칭해 포스트코로나 일자리 600여명, 글로벌기업·스타트업 인턴 350명 지원
  • 월 최대 223만원 임금 및 4대 보험 지원…직무능력 강화교육 병행해 구직경쟁력 ↑

취업시장 불황이 장기화되고 작년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고용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1000개의 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유망 분야에서 일하면서 일 경험과 직무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과 매칭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최대 월 223만원의 임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정책 당사자인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설계해 제안하고 실제 예산 편성까지 주도한 ‘청년자율예산’으로 만들어진 사업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된다.

 

서울시는 1991년~1996년생을 일컫는 ‘에코세대’들이 졸업 후 노동시장에 계속 유입되고 있지만 기업은 코로나19로 신규채용을 축소하고 기존 일자리마저도 감소하고 있는 ‘3중고’ 속에서 청년들의 사회 진출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는 데 방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총 1000개 일자리를 발굴해 1000여명에게 지원한다. ▲‘포스트코로나’ 일자리 600여 명과 ▲글로벌기업과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청년인턴 직무캠프’ 350명 2개 분야로 추진한다.

 

우선, 포스트코로나 일자리는 향후 노동시장 규모가 확장될 가능성이 큰 디지털·기후환경 등 4대 분야에 집중한다. 미래 핵심산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산업분야나 코로나 이후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청년지원서비스 일자리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비대면 문화산업 가속화에 대응해 디지털산업 일자리 280개를 지원하고 기후환경 분야는 팬데믹 등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환경 관련 일자리를 150개를 발굴해 지원한다.

 

사회서비스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드러난 지역 내 돌봄 격차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안전망 강화 일자리 150개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청년지원서비스의 경우 작년 '청년기본법'이 제정되고 정책이 확대됨에 따라 청년지원서비스 전문인력 일자리 30개를 지원한다.

 

오는 25일 청년지원서비스 분야 참여자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4월 디지털 분야, 5월 기후환경과 사회적경제 분야 참여자 모집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디지털, 기후환경, 사회적경제 분야는 참여자 모집에 앞서 현재 참여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

 

만 19세~39세 서울거주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이뤄진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월 최대 223만원의 임금과 4대 보험가입을 지원받는다. 일자리 뿐 아니라 해당 분야의 직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교육을 완료한 참가자에겐 수료증을 준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지금 우리는 IMF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고용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코로나19 타격으로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 지체에 따른 이행불안정성이 가중되어 향후 청년세대의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의 사회진입 시기가 지체되지 않도록 청년의 삶을 살피며 새로운 일자리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1000개의 꿈 홍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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