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구, 통합돌봄 시스템 ‘서로이음아이돌봄’ 구축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1-03-18 10:57:12

기사수정
  • 수요자 중심 서비스 통합으로 ‘맞춤형 돌봄’ 제공 앞장
  • 공동협력단 구성·유관기관 협력으로 ‘돌봄 공백’ 없앤다

인천 서구가 서구만의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복잡하기만 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하나로 통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복잡한 돌봄 서비스, 알기 쉽게 하나로! 서구, 통합돌봄 시스템 '서로이음아이돌봄' 구축

우선 ‘서로이음아이돌봄’이라는 서구형 통합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사랑꿈터 등 개별화된 돌봄 사업의 명칭을 서구만의 브랜드로 통일한다.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 돌봄을 위한 16가지 분야별 서비스도 하나로 통합해 이용자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IT 기반 통합돌봄시스템을 조성해 이용자가 원스톱으로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손쉽게 찾아 신청할 수 있게 한다. 앞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 통합화가 완료되면, 정부의 생애주기별 서비스 제공과 연계해 ‘소통1번가’와 ‘서로e음’ 등을 통해서도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고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단체가 아이 돌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인 공동협력단을 꾸리고, 학부모도 폭넓게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돌봄시설 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나서 학교는 초등돌봄교실을 45개에서 48개로 확대하고, 서구청은 다함께돌봄센터를 2개에서 13개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는 이 같은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17일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을 비롯해 각 기관장과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력단 구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미 돌봄은 각 가정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형성되어 있으며, 중앙정부부터 지자체까지 다양한 부처와 기관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쏟고 있다.

 

하지만 중앙정부인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는 물론이고 인천시 등 각 기관의 돌봄 서비스가 분절되어 있다 보니, 막상 이용자는 시설이나 서비스 명칭도 헷갈릴 뿐만 아니라 어떤 서비스가 자신에게 적용되는지 한눈에 알기 어려운 실정이다.

 

서구는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편리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에는 모두가 한마음이 돼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광역·기초자치단체가 함께하는 통합형 돌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따뜻하고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