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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 424개 행정동에 수질자동측정기 설치 추진…수질 관리 강화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3-23 11: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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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행정동에 수질자동측정기 배치해 수돗물 공급계통 실시간 수질감시 강화…총 사업비 114억 1400만원
  • 우리 동네 실시간 수질정보 ‘아리수 맵’서 확인 가능,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아리수 앱’ 접속

서울시 전역에 228대 설치돼있던 수질자동측정기가 올해 말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수질자동측정기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424개 모든 행정동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촘촘히 배치해 수돗물 공급계통의 실시간 수질감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14억 1400만원으로, 50%는 국비로 지원된다.

 

그동안 서울시는 주요 지점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지난해까지 설치·운영된 수질자동측정기는 모두 228대로, 이 중 행정동에 설치된 측정기는 117대다.

 

‘수질자동측정기’는 수돗물 공급계통인 배수지, 급수관 등에 설치돼 탁도, 잔류염소, pH 등 수질 판단의 기준이 되는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이상이 발견될 경우 경보시스템이 발동된다.

 

올해는 현재까지 설치되지 않은 행정동 307지점에 새롭게 설치해 서울시 모든 행정동의 수질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시는 535대의 수질자동측정기를 통해 더욱 정밀한 수질 감시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작년 6월~8월의 기간 동안 수질자동측정기를 새롭게 설치할 행정동 307지점을 선정했다. 설치 기준은 행정동별 1대이며, 행정동 안에서도 대표성이 있는 지점으로 결정했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측정된 우리 동네 실시간 수질정보는 ‘아리수 맵’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아리수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23일부터 사용자의 위치 및 관심 지역 중심으로 수돗물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 ‘아리수 맵’의 기능을 개선해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선된 아리수 맵에서는 관심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수질정보, 공급경로, 관할수도사업소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누구나 쉽게 수질상태를 알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직관적인 아이콘을 적용해 디자인을 개선했다.

 

현재 아리수맵은 217개 지점의 실시간 수질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수질자동 측정기가 모든 행정동에 설치 완료되는 올해 말에는 424개 모든 ‘우리 동네’의 수질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감시지점 확대와 지속적인 수질감시 시스템 개선으로 수질사고 없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수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서울시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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