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화영시니어케어센터가 지난 15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김용운 화영운수 주식회사 대표이사 및 관계자, 박충서 복지돌봄국장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센터 라운딩, 축사,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화영시니어케어센터는 소하로 109번길 12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소정원은 98명으로 침실 28개, 사무실, 식당, 조리실, 면회실, 세탁실, 간호사실, 목욕시설, 물리치료실 등 요양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충서 복지돌봄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영시니어케어센터 개원으로 보다 질 높은 시설 보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센터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자리와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광명시에는 96개소의 장기요양기관이 있으며, 시는 시립노인요양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입소 정원을 늘리는 등 장기요양기관 수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