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스템반도체’ 발전 나선 경기도, 발전방향 모색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1-03-29 13:58:25

기사수정
  • 29일 시스템반도체 기업 간담회 개최‥ 애로사항 및 지원 수요 발굴
  • 향후 미래산업에 중요한 시스템반도체 육성 위한 방안 모색
  • 시스템반도체 국산화, R&D, 인력 육성 등 다방면의 사업 발굴 및 지원 확대

기술독립과 반도체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7기 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산업 활성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기업 간담회

경기도는 2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한규 행정2부지사 주재로 ‘시스템반도체 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대표 ㈜씨에스이 대표, 네메시스㈜ 왕성호 대표 등 시스템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관련 공공기관 실무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기업의 애로사항 및 지원 필요사항을 청취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가 전국 반도체 기업의 49% 소재해 있고, 파운드리·팹리스·대학·연구소 등이 집적해 있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향후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반도체에 집중되어있는 상황으로, 시스템반도체 세계시장 점유율은 3.2%에 불과하다.

 

이에 참석자들은 시스템반도체는 향후 사물인터넷·자율주행차·인공지능 산업 등의 핵심부품으로 미래산업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체계적 육성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특히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베드 등 기술·제품 개발에 상당한 비용이 든다는 점, 시스템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고급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이에 대한 경기도와 정부 차원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한국은 메모리반도체 강국임에도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취약해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스템반도체산업 발전이 향후 우리나라 기술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만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는 도내 풍부한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활용,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향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연계 및 교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핵심 소재인 ‘에피’ 국산화와 초고속 통신 소자 기술개발 차원에서 ‘시스템 반도체 국산화 연구지원’ 사업을 한국나노기술원과 협력해 운영 중이다. 3년간 30억 원을 투자해 초고속 통신소자용 ‘인듐갈륨비소 에피웨이퍼 및 소자’ 제작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 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 글로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부품 국산화 지원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 기반이 될 인력과 소재부품 개발을 위해 올해 소부장 예산 약300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작년부터 1,355억 규모의 소부장 펀드도 운용 중이다.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안성 스마트코어폴리스, 평택 첨단복합단지 등 반도체 배후 산단을 연계 조성하고, 지속적인 지원 분야 발굴 및 수요조사를 통해 올해 추경 및 내년 예산에 시스템반도체 관련 지원 규모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