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스포츠산업 육성해 지역경제 성장 이끈다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1-04-12 14:32:49

기사수정
  • 포스트 코로나·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신성장 사업인 스포츠산업 집중 육성
  •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한 기반구축 등 5개 분야 18개 과제 추진
  •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설립, 프로스포츠 활성화, 스포츠 융·복합 산업전략 마련

인천시가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한 미래 신성장 사업인 스포츠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의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인천광역시는 `인천 스포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스포츠학습게임 (출처 :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은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미래 신성장 산업이다.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 규모는 7.8조원(‘18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매출액 증가율은 연평균 3.8%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가상·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스포츠 분야가 접목돼 스마트신발·의류가 개발되는 등 세계적으로 신시장이 출현하고 있다.

 

이미지 트레이닝 (출처 : 국민체육진흥공단)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될 비대면 스포츠 환경 구축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중장기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그러나,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은 서울, 경기지역에 집중돼 있고, 매출액 1억 미만인 영세사업체 비중이 큰데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도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1월 체육진흥과 내에 스포츠산업팀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체육환경 조성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인천 스포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에는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한 기반 구축, 스포츠산업 창업 지원 등 5개 분야 18개 과제가 담겼다.

 

시는 먼저, 「인천 스포츠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해 스포츠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산업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 청취와 스포츠산업 발전 방안 등을 발굴하기 위해 간담회와 포럼도 개최한다.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산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인천형 스포츠산업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조직도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스포츠산업은 가상·증강 현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에, 올해 하반기 공공체육시설 내에 인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창업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기술·경영지도 등을 지원하고 창업활동 공간도 제공한다.

 

또한, 관련 기관 및 부서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지원, 판로개척 및 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 경제활동인구의 89%인 145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인천e음(인천e몰)을 통한 인천굿즈 입점 지원과 상설기획관 운영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은 축구, 야구, 배구, 농구 등 프로스포츠 6개 구단을 모두 연고로 가지고 있는 스포츠 도시다.

 

인천시는 지난 2월 6개 프로스포츠 구단과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3월 첫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상생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시와 구단이 공동으로 스포츠마케팅 홍보를 추진해 프로스포츠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해 ‘스포츠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적극 강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람형 스포츠의 한계를 벗어나 체험형 스포츠 기능도 강화한다. 인천FC축구장 내에 체험형 시설(“12번째 선수에게 드립니다”)을 확충해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게스트하우스, VR체험장, 풋살경기장 등)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형 시설은 향후 스포츠산업진흥시설로 지정받을 계획이며, 스포츠+관광 프로그램 및 상품 개발을 통해 스포츠복지 요구 충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용역 등을 통해 인천형 스포츠산업 정책 발굴을 위한 스포츠 융·복합 산업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 AG 경기장 등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스포츠 진흥법에 의한 스포츠산업 진흥시설로 지정받아 국비를 확보한다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기존의 공공체육시설을 바탕으로 스포츠+관광 연계를 통한 지역특화 사업 발굴, 친화성과 확산성이 높은 뉴스포츠 발굴·보급, 국내외 대회 및 국제기구 유치 등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통한 신시장, 신기술 등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에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통합해 운영하고, 국민체력100 활성화를 통해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창업지원센터의 우수 제품들을 공공체육시설에 도입해 다양한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공체육시설을 스포츠산업 창업기업에 대한 시제품·서비스 실증(test-bed) 지원 및 체험의 장으로 활용해 창업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관내 16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도 2022년까지 25개교(관내 초등학교 253개교의 1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그동안 불모지였던 스포츠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천시 스포츠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 전략을 마련하고, 스포츠산업 창업 지원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한편, 스포츠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시설의 효율적 관리 및 체계적인 중·장기 체육정책 개발 등을 위해 인천연구원에 ‘체육분야 전문인력’이 충원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