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주민이 만드는 동네 ‘로컬랩 사업’ 추진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04-23 11:07:01

기사수정
  • 관내 주민‧직장인 포함 5인 이상 단체 모집… 한 단체당 최대 1500만원 지원
  • 스스로 문제 발굴부터 방안 모색까지… 30일까지 구청 방문 또는 이메일 신청

“이웃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세요!”

 

구로구가 ‘우리동네 문제해결 실험실:로컬랩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23일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로컬랩 사업을 실시한다”며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주민을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로구, 주민이 만드는 동네 `로컬랩 사업` 추진(`PA랑 연구소` 화단 식목 및 화초 식재 활동)

‘로컬랩(Local Lab)’이란 주민, 지역전문가, 비영리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동 단위 지역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마을활동경력이 1년 이상인 구로구 주민 또는 관내 직장인을 포함한 5인 이상의 단체다. 지난해에 참여해 지역문제를 의제화한 사업참여 단체도 포함된다.


모임은 5~10월 지역현황 조사부터 문제 발굴, 해결방안 마련, 결과 보고 등의 단계별 활동을 6개월간 전개한다.

 

구로구, 주민이 만드는 동네 `로컬랩 사업` 추진(`마을에서 함께 크는 아이들 협동 조합` 간담회)

지난해 활동 단체였던 ‘궁동종합사회복지관’, ‘마을에서 함께 크는 아이들 협동조합’, ‘피에이(PA)랑 연구소’는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화단 가꾸기, 돌봄공동체 형성 등의 성과를 이뤘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 단체 소개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30일까지 구청 협치정책보좌관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참조.

 

구로구는 서류심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를 5월 중 개별 통보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구는 활동 경력, 사업 계획 등을 고려해 선정 단체에게 300~1500만원을 지원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로컬랩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고유의 색이 담긴 마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마을의 변화를 이웃과 함께 체감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베이프·카시오·프리들…크림, 4월 패션 키워드 ‘S.T.A.G.E.’ 발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4월 한 달간의 사용자 행태 분석을 통해 다섯 가지 패션 트렌드를 묶은 키워드 ‘S.T.A.G.E.’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소비자 검색, 거래, 저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행되는 월간 ‘크알리포트’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Z세대 및 젊은 세대 중심의 소비 흐름을 반영했다.크림이 선정.
  2. 현대차 정몽구 재단, 복합위기 시대 대응할 국내 최고 전문가 육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원장 이재승)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시대 속 국제기구 및 INGO 진출을 통해 국제협력을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9기 25명을 선발하여 운영을 시작했다.지난 5월 9일,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OGA 8기 25명, OGA 9기 25명을 ..
  3. LG U+,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 `프리미엄 환승구독2` 출시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이하 환승구독2)`를 12일 출시했다.`환승구독`은 2023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콘텐츠 환승 구독 요금제로,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LG유플..
  4.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5.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6.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7. 서울관광재단, 말레이시아를 홀리다…2025 쿠알라룸푸르 서울관광설명회 성료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5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서울관광설명회 `SEOUL MY SOUL in Kuala Lumpur`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양국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의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서울 관광기업 등 서울관광설명회 역대 최대 규모 2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B2B 트래블마트, 서울관광설명회,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