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 청소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찾아요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1-04-26 11:35:37

기사수정
  • 5.14까지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 지난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예산규모 확대

양천구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원하는 사업을 제안하는 ‘2022년도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5월 14일까지 공모한다.

 

청소년 참여 예산제 공모대상은 체험·봉사, 진로·학습, 복지·여가 지원 등 청소년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규모 사업이며,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다니는 만 9세부터 만 18세까지의 청소년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어난 총 2억 원의 예산규모로 진행하며, 사업별로 5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5월 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의 행정공개>열린재정> 예산의견접수 게시판에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관련서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에 대해 사업 소관 부서의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사업을 선정하고, 12월 의회 심의를 통해 2022년 청소년 참여 예산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2020 서울시 청소년 예산학교 제안사업사례로는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달 모양 가로등을 설치하여 신월동만의 특색도 살리는 ‘달(月)로 밝히는 신월동’이라는 가로등 조명설치 제안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직업체험학습을 제공하는 ‘청소년 일일인턴 체험 프로그램’ 제안, 청소년 인권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 상황을 인식함으로써 청소년 인권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는 ‘청소년 인권, Start-Up’ 챌린지 사업 등이 제안된 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제안된 사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청소년 참여예산 공모 포스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2.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3.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4.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5.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6.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