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문화·예술을 품은 넘은들 공원 책쉼터 개관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1-05-03 10:56:59

기사수정
  • 공원 내 생태·문화·예술 담은 복합 힐링 서비스 제공할 책쉼터 조성
  • 뷰티, 커피, 팝아트 등 다양한 봄 프로그램 ‘넘은들 문화 숲’ 운영
  • 5월 4일 오후 1시 30분, 주민과 함께 작은 개장행사 개최

양천구는 신정3동 넘은들 공원 내 책쉼터를 개관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새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4일 오후 1시 30분에는 작은 개장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양천, 넘은들공원 내 책쉼터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지난달 1일 주민에 개방된 넘은들 공원은 산철쭉, 황매화, 비비추, 애기나리 등 새로 심은 꽃이 만발하여 인근 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공원입구의 책쉼터는 기존의 독서 등에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체험을 접목하여 주민이 이웃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자연, 문학, 아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2천여 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각종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시간 외에는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양천구 문화예술 전문 예비 사회적 기업인 ㈜문화예술네트워크에서 운영을 맡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넘은들 공원의 산책로, 운동공간, 숲 체험장, 멀티코트 등과 연계하여, 생활공예 체험·전시,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예술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주 1회 운영할 예정이며, 계절별 주민참여행사도 기획한다.

 

먼저, 첫 번째 ‘넘은들 문화 숲’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봄’을 주제로 준비했다. ▲마을동아리 사업 멘토링인 ‘이웃만들어 봄’, ▲여름대비 철벽 피부 만들기 ‘뷰티컨설팅 해 봄’,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보는 ‘느린 커피 내려봄’, ▲팝아트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하는 ‘나도 팝아트 해봄’,▲가족사진을 나무에 전사하여 액자를 만들어보는 ‘우드 사진 전사해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운영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공원녹지과 또는 ㈜문화예술네트워크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넘은들 공원의 책쉼터가 독서와 휴식뿐만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며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취득신고된 과세자료 기준으로 분석한 2022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1일 공개했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2.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3.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4.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국내 투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2.12)」에서 집계된 올해 119조원의 투자계획은...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
  6.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안심전세 꼼꼼이`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함께 참석했다. 이..
  7.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우리나라는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