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오목,목마,신트리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시행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1-05-31 10:52:31

기사수정
  • ‘ECO 양천 – 나무와 숲, 공원과 길이 연결된 양천 조성’ 목표
  • 오목,목마,신트리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설계공모 시행

양천구는 주민의 다양한 여가생활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고품질의 녹색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오목·목마·신트리공원 맞춤형 리모델링’을 추진하며, 이에 따른 설계공모를 시행한다.

 

양천구 오목공원 전경 

구는 ‘ECO 양천 – 나무와 숲, 공원과 길이 연결된 양천 조성’을 목표로 ‘목동 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왔다. 1987년부터 1989년까지, 서울 목동지구 택지개발 사업 중 준공된 목마, 파리, 오목, 양천, 신트리공원을 대상으로하며, 구는 지난해 양천공원 리모델링을 완성하였고, 올 상반기에는 파리공원에 대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목동 중심축 5대공원 중 중심에 있는 오목공원은 공원 동쪽으로는 목동종합운동장-안양천 생태 녹지 축과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대규모 상업지구와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연결된다. 목마공원과 신트리공원은 목동중심축의 시작과 끝으로, 도로로 단절된 안양천과 신정산을 연결할 수 있는 주요한 길목이다.

 

양천구 신트리공원 전경 

구는 각 공원의 중요성과 상징성을 감안하여, 공원의 특색과 이용행태, 문화 분석 등을 통해 전문성·기술성·창의성을 지닌 설계용역을 추진하고자 오목공원은 ‘지명설계공모’, 목마·신트리공원은 ‘일반설계공모’를 시행한다.

 

먼저 ‘오목공원 맞춤형 리모델링’사업은 오목공원이 지닌 주변공간으로서의 확장성과 목동중심축 중심부 공원으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지명된 조경설계가 5인, 박승진(디자인스튜디오 loci), 박경의(LP SCAPE), 최영준(labD+H), 김현민(Studio 101), 양태진(조경그룹이작)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 설계공모를 시행한다.

 

또한, ‘목마‧신트리공원 맞춤형 리모델링’사업은 5월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설계공모 공고 계획이며, 입찰참가는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제21조 제1항 규정에 따라 엔지니어링사업 건설부문(조경)분야의 신고필증을 교부받은 자, ▲`기술사법` 제6조 규정에 따라 기술사사무소(조경)분야의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등록을 마친 자, ▲`건축사법` 제7조 규정에 따른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같은 법 23조에 의거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하여 건축사 업무 신고를 마친 자로서 건축사법 제9조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단, 건축사 소지자는 조경분야 자격 소지자와 공동으로만 참가가 가능)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공모안에 대한 심사는 설계공모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하며, 설계공모의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보상비가 지급된다. 설계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나라 장터 및 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목동 중심축 3개 공원의 획기적인 리노베이션으로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안양천 생태공원과 연계한 서남권 대표 생태문화 허브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2.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3.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4.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5.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6.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7.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