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Welcome To 캠프마켓! 부평 미래 10년 로드맵 발표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1-06-08 08:44:20

기사수정
  • 시기별(과거-현재-미래) 전략과제 정립, 시민공론화 거쳐 공원조성 방안 수립

인천광역시은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의 반환부터 공원조성 완료 시점까지의 스케줄과 할 일을 담은 `Welcome To 캠프마켓 부평 미래 10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캠프마켓은 반환 결정(2003년) 이후에도 환경오염정화에 대한 한‧미 양측 간의 입장 차이로 약 16년 간 지연되어 왔다. 2019년 12월 어렵게 캠프마켓을 반환받은 인천시는 ▲ 막대한 토지매입비(약 5천억 원) ▲ 신속한 토양오염정화 착수(2019. 6.) ▲ 미 반환 구역 경계펜스 및 임시개방 ▲ 시민생각 찾기 추진 ▲ 도로개설 및 불법건축물 정비 등 소유권이 없다는 제한적인 여건 속에서도 쉴 새 없이 달려왔다.

 

로드맵에는 시기별(과거-현재-미래) 전략과제를 정립하고 ▲ 미군공여구역의 해제 및 반환 ▲ 토양오염정화와 토지매입 ▲ 시민소통 및 활용방안 ▲ (4단계) 공원조성계획 및 공사시행 계획 등이 담겨져 있다. 또한 분야별 계획으로 ▲ 시민공론화 추진방안 ▲ 참여 거버넌스 구축 방안 ▲ 공원조성 계획 및 사업시행 ▲ 도시계획 변경 ▲ 역사 기록화(아카이브) 추진계획을 담았다.

 

이 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룬 내용은 시민공론화 추진방안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시민 공모, 시민참여단, 여론조사, 헌수운동 등)을 구상 중이다. 지난 3월 시민청원 당시 캠프마켓 공원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시가 반영한 것이다.

 

시민공론화를 시작하기 전에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정책연구를 통해 공론화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체계적으로 정확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같은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이에 앞서 박남춘 시장은 지난 5월말 제대로 된 시민공론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고 많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올해 말까지 주한미군기지(캠프마켓)의 전 구역 반환이 이루어지지만 앞으로 환경오염조사와 환경정화작업 등의 과제가 남아있어 이 기간 동안에 시민공론화를 거쳐 공원조성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정동석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로드맵 작성에 직접 참여해 전략목표를 정하고 세부적으로 추진할 사항들을 나열하다보니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지도처럼 선명하게 보이게 됐고, 또 중요한 시기마다 놓치지 않고 시민들과 미리 의논하며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면서 “인천시민들의 힘으로 캠프마켓 공원조성이 완성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시는 반환 직후 코로나 사태의 발생으로 많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웠지만 집단면역 형성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시민공론화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2028년경에는 미군기지가 온전한 공원의 모습으로 변화해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캠프마켓 위치도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