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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아트벙커B39’에서 행사·이벤트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7-01 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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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네마 벙커’ 특별 상영, 괴괴오톡, 여성감독 장르영화 토크
  • 타이포그래퍼 작가 김기조 & 회화 작가 배윤환의 특별전시
  • 포크 특별전 공연·청춘마이크·원데이 클래스 등 풍성한 이벤트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부천을 찾은 관객·시민 대상 행사·이벤트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마련한다. ‘시네마 벙커’ 특별 상영, 괴괴오톡, 여성 장르영화감독 토크, 김기조·배윤환 작가의 특별전시, 일명 ‘치정 포크’ 등 특별공연, 청춘마이크, 원데이 클래스 등을 갖는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시네마 벙커` 특별 상영작 <모던 코리아 시즌 2> `세로시네마 특별상영 : 25` 상영작 중 <25년 사귄 커플>

부천아트벙커B39는 쓰레기 소각장에서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부천의 명소로 손꼽히는 이곳에서 제25회 BIFAN은 두 특별상영 프로그램을 개최(7월 10~11일)한다. 일부 상영작은 관객과의 대화(GV)를 함께한다.

 

하나는 ‘시네마 벙커’ 특별상영이다. B39 지하 39m에 있는 ‘벙커’를 특별 상영관 ‘시네마 벙커’로 탈바꿈, 관객들을 새로운 영화의 세계로 초대한다. 각각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깊은 지하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느끼면서 영화를 감상하는 색다른 체험을 안겨준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박지연 작가, 곽재식 작가, 이강훈 일러스트레이터, 한종빈 PD, 디바제시카, 윤시원, 돌비, 김용언 편집장

상영작은 ‘푸티지 다큐멘터리’의 영역을 확장하며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KBS <모던 코리아 시즌2> 전작 4편이다. <포스트 모던 코리아> <왕이 되려던 사나이> <짐승> 등이다. 이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팝 아이콘인 ‘아하’의 다큐멘터리 도 상영한다.

 

다른 하나는 1층 MMH에서 갖는 ‘세로 시네마 특별상영 : 25’다. <25년 사귄 커플> <거래> <나처럼 너처럼> <러시안 룰렛> <비번 #2525> <25명을 죽인 여자> 등 10명의 감독이 만든 세로시네마 10편(러닝타임 각 3분)을 소개한다.

 

다양한 토크 이벤트도 장만한다. 먼저 한국 괴물 덕후부터 도시 괴담 수집가, 폐가 마니아 등 괴상한 이야기를 좇는 이들이 풀어놓는 ‘괴’상하고 기‘괴’하며 ‘오’싹한 이야기보따리 ‘괴괴오톡’이 기대를 모은다. 7월 9일과 11일에 열리는 이번 기획토크는 총 3부에 걸쳐 실시한다. 9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는 1부는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작가 박지연이 사회를 맡고 <한국 괴물 백과>의 저자 곽재식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이강훈 작가가 출연한다. 같은 날 저녁 9시 2부에는 전 MBC <서프라이즈>의 PD였던 한종빈 PD가 MC를 맡고 유튜버 디바 제시카와 고스트헌터 윤시원, 돌비공포라디오의 돌비가 등장한다. 11일 오후 4시에 시작하는 3부는 <미스테리아> 김용언 편집장과 BIFAN에서 개최한 괴담 단편 제작지원 공모전에 선정된 서태범·이민섭·정혜연 감독이 출연해 괴담에 관한 토크를 펼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사월X김해원, 이랑, 윤지영, 최정윤

2020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장르영화를 연출한 여성감독의 ‘무비토크’도 주목된다. 조혜영 평론가와 `디바`(2020)의 조슬예 감독, `내가 죽던 날`(2020)의 박지완 감독이 참여해 ‘한국에서 여성 장르영화 감독’으로 살아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7월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나눈다.

 

관객들을 위한 전시도 눈길을 끈다. B39 내 1층 카페 공간에서는 `모던 코리아 시즌 2`의 미술감독인 타이포그래퍼 김기조 작가의 전시를 즐길 수 있다. 1층 유인송풍실과 2층 크레인조종실에서는 제25회 ‘코리안 판타스틱: 초청’ 섹션의 장편 `헛발질`을 연출한 회화작가 배윤환의 전시를 애호할 수 있다.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개최한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도 장만한다. ‘치정 포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김사월X김해원을 비롯해 음악가이자 만화가·영화감독·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는 이랑의 공연, 한국 대중음악계에 새롭게 등장한 독보적 감성의 아티스트인 윤지영·최정윤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공연은 7월 9일과 10일, 오후 6시 B39 1층 MMH에서 각각 열린다. 이외에도 ‘청춘마이크 인천경기 X BIFAN’ 공연 이벤트는 7월 11일 B39 1층 에어갤러리에서 오후 3시와 5시에 시작한다.

 

특별 상영, 토크, 공연은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7월 2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이벤트 전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이벤트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SNS를 뜨겁게 달군 제25회 BIFAN 공식 포스터 속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케이크 모양의 유기농 천연 비누와 캔들 만들기 ‘먹지마! 케이크’는 13세 이상, ‘DIY 조립 왕관 케이크 만들기’는 5세~10세 어린이까지 참여 가능하다. 원데이 클래스는 7월 10~11일 동안 진행하며 참가비는 8,000원이다. 공식 홈페이지 참여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25회 BIFAN은 7월 8~18일 오프·온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극장 중심의 오프라인 상영은 15일까지, 온라인 상영은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18일까지 한다. 7월 1~18일에는 인천국제온공항에서 80여 편의 XR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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