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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사 소음 막는 `에어방음벽` 무상 대여 실시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1-08-05 09: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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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현장 소음, 인근 주민 생활환경 피해…`공사장 에어방음벽 대여 사업` 시행
  • 영등포구 관내 소규모 공사장 및 특정 장비 사용 사업장 대여 가능

영등포구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 피해를 줄이고 날로 증가하는 소음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장 에어방음벽 대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장 에어방음벽` (사진=영등포구)

`에어방음벽`은 고밀도 원단으로 제작되어 내부에 공기를 불어 넣어 설치하는 임시 방음벽으로, 약 20%의 소음 저감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이동과 설치가 편리해 다양한 공사 공정에 활용이 가능하며 작업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의 배출을 막는 효과도 있다.

 

영등포구에는 올해 7월 기준, 사전 신고된 특정공사의 시행 건수가 100건을 초과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많은 공사가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인근 주민들의 생활불편 민원도 나날이 급증하고 있어 소음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상대적으로 소음방지를 위한 예산이 부족한 소규모 공사장 및 특정 장비의 사용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사장을 중심으로 에어방음벽을 무상 대여해, 소음발생원 원천 차단에 나선다.

 

구는 다양한 공사 공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공정에 활용이 가능하며 이동이 용이한 일자형, ▲레미콘 타설 작업 시 엔진 소음을 저감하는 터널형, ▲천공작업 등 고정된 발전기의 소음을 저감해주는 반원형 등의 에어방음벽을 구비하고 있다.

 

영등포구 관내에서 공사를 시행중인 사업장인 경우 대여가 가능하며, 영등포구청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건축허가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공사 현황, 대여기간, 활용계획 등을 검토해 총 면적이 작은 공사장, 주택 밀집지역 공사장 등 방음벽의 설치가 시급한 공사장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에어방음벽의 설치로 공사 현장의 소음과 비산먼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음‧분진 없는 쾌적한 공사 환경 조성에 힘써, 안전하고 깨끗한,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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