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7일 예비후보 등록과 대통령 면담을 마치고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섰다.
이날 그의 행선지는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신원시장으로, `민생 행보`를 첫 걸음으로 선택했다.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들어선 이 후보는 국민들과 소통하고 코로나로 경직된 경제 속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그는 시장을 돌아다니며 상인들 및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내 그는 전통시장상품권으로 떡이나 과일 등을 직접 보고 구매했다.
신원시장 방문 이후 이재명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추미애 전 장관과 오찬을 가지며 더불어민주당 `원팀` 구성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