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서울 일일 확진자 2000명 넘어 "명백한 비상위기 상황"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12-02 16:24:58

기사수정
  • 1411개 병상 추가 확보 등 `비상 의료·방역조치` 가동 발표
  • 백신 접종률 제고, `거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서울시는 2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가고 서울에서만 이틀 연속 2000명이 발생하자 `비상 의료·방역조치`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오전 기자설명회를 열고 `비상 의료 · 방역조치`를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병상확보 등 코로나19 관련 대책`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금은 명백한 비상위기 상황"이라며 "서울의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또한 90% 넘어가면서 한계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오 시장은 `일상회복`이라는 시민의 바람을 지키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2688개 병상에 1411개 병상을 추가 확보해 4099개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긴급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시립병원은 우선적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집중하는 병원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중증도 별로 병상을 현재 1036개에서 12월 말까지 193개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는 행정명령을 통해 513개 병상을 차질 없이 확보 중이며 여기에 더해 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로 감염병전담요양병원 등 자체 705병상이 가동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그동안 마땅한 병상이 없어 치료에 걱정이 컸던 임신부 환자들도 안심하고 입원할 수 있도록 `모성 전문병상`을 지정, 4개 병원 9개 병상 및 `거점 생활치료센터`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12월 중 대학기숙사 1곳을 520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로 추가 개소할 전망이며, 호텔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협의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12월 중 대학기숙사 1곳을 520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로 추가 개소한다.

정부가 코로나 치료 방침으로 재택치료를 내세운 가운데 서울시는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 외래진료센터`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증상이 악화돼 집중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거점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원하는 이송체계도 마련됐다.

 

외에도 오세훈 시장은 이날 ▲백신 접종률 제고 ▲4개 권역에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 추가 운영 ▲환자 관리체계 재정비 등을 발표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병상대기 중인 환자도 전담 관리하기 위해 간호사 등 필요 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25개 보건소에 120여명을 바로 채용할 수 있는 인건비 예산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