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내외국인주민들이 쓰고 그린 ‘이중언어 동화책’ 출판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12-06 12:41:06

기사수정
  • 이야기 구성, 삽화, 번역 등 배워 직접 제작… 캄보디아 등 외국 전래동화 담아
  •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에 활용…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자책, 영상북도 만들어

구로구가 ‘이중언어 동화책’을 발간했다.

 

구로구는 “다문화가정의 경우 언어장벽으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다문화가정 아이가 양쪽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동화책’을 제작해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중언어동화책 4종

‘이중언어 동화책’은 외국 전래동화를 그 나라의 언어와 우리글 번역으로 병기(倂記)한 동화책이다.

 

구로구는 이중언어 동화책 제작을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결혼이민자와 내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작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중언어동화책 4종

내외국인주민들은 6개월간 이야기 구성, 삽화, 번역 등을 배우며 국적별로 팀을 이뤄 동화책을 직접 만들었다.

 

이번에 제작된 이중언어 동화책은 ▲늑대와 새우(캄보디아어) ▲별사과나무(베트남어) ▲잉어삼총사(중국어) ▲도서관 가는 길(영어·창작동화) 등 4종류로 나라별 전래동화를 담고 있다. 각각 3000권씩 총 1만2000권이 발간돼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됐다.

 

구로구는 이중언어 동화책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자책(e북)과 영상북도 만들었다. e북은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에서, 영상북은 구로구청 상호문화정책과 유튜브 채널 ‘구구다’에서 볼 수 있다.

 

오는 14일에는 이중언어 동화책 출판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열린다. 구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동화책 제작 과정 영상 관람, 축하 인사, 감사장 수여식 등이 진행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내국인과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어울려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상생하는 ‘상호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