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CJ대한통운노조, `총파업 4일차` 초과이윤 공정 분배 촉구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1-12-31 16:15:47

기사수정
  • 31일 CJ본사 앞 결의대회 및 행진 "CJ그룹 총수 이재현이 책임져라"
  • "대한통운 근원, CJ 총수 이재현의 `성과주의` 및 `수익성 제고` 방침"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는 31일 서울시 중구 소재 CJ그룹 본사 앞에서 `CJ대한통운 총파업 결의대회 및 차량행진`을 열었다.

김태완 전국택배노조 수석위원장이 31일 CJ대한통운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들은 택배요금을 인상하고 택배노동자의 수수료를 삭감한 CJ대한통운을 규탄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는 31일 무기한 총파업 4일차를 맞이해 서울시 중구 소재 CJ그룹 본사 앞에서 `CJ대한통운 총파업 결의대회 및 차량행진`을 열었다.

 

이들은 "총파업을 초래한 CJ대한통운의 근원이 CJ그룹 총수 이재현의 `성과주의`와 `수익성 제고` 방침에 있다고 판단해 CJ그룹 본사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결의대회를 진행한 후 CJ그룹 본사에 면담을 요구하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행진은 CJ그룹 본사에서 시작돼 남대문경찰서-서울스퀘어-연세세브란스-숭례문-삼성 본관-신한은행-CJ대한통운 본사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결의대회 및 행진에 참여한 노조원들은 "국민에게는 택배요금 인상, 택배노동자에게는 수수료 삭감을 안겨준 CJ대한통운을 규탄한다"며 사회적합의 초과이윤 3000억을 공정하게 분배하라고 촉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평택시, 내리문화공원으로 수국 구경 오세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내리문화공원(평택시 팽성읍 내리 260)에서 오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내리문화공원 수국 전시회` 행사를 진행한다고 한다.주말 2일간 가족단위로 내리문화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수국 관람 외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자연물 만들기 체험행사(수국 엽서 만들기, 편백칩 팔찌 만들기,...
  2. 인천시, 중소기업 기술 유출 없도록 조례 제정하고 지원책 마련 인천광역시는 중소기업 및 시민들의 사이버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보보호 서비스 지원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시는 이달 10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신동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산업보안 강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이 조례는 인천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등의 산업보안 .
  3. 오영주 장관, 지역상권 전문가와 함께 민간 주도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17일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의 로컬푸드 음식점인 “비스트로 세종”에서 상권기획자 및 전문가와 함께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상권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모임은 지역 현장에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상권기획자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주체들의 자생.
  4. 군포시,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군포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1차년도(2023년) 시행결과 성과와 2차년도(2024년) 시행계획의 적절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립하는 보건의료정책으로 제8기는 2023년부터 2026년에 해당하며,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
  5.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 구축 시동…국민 편의성 증대 전망 내년 5월부터는 행정심판을 청구하려는 국민 누구나, 하나의 창구를 통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조세심판원,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등 행정심판 기관과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행정심판 시스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6.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어린 감성돔 30만미 방류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관내 어족자원확대를 위해 지난 13일 대청도 선진포구 인근 해역에 어린 감성돔 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감성돔은 어업인과 낚시인들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이날 방류 행사에는 면사무소, 유관기관 및 대청도 어업인 등 약 15여명이 참여했다.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올해 2월부터 약...
  7. 법무부, 출소예정자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법무부는 18일 오전 10시, 전국 4개 지방교정청 주관으로 `출소예정자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를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2009년 ‘제1회 출소예정자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