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산지형 공원 기본계획’ 수립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2-03-07 09:05:33

기사수정
  • 산지형 공원 기본계획 수립으로 용왕산, 갈산, 신정산, 지양산 거점공원 조성에 박차
  • 15분 공원 세력권! 생태와 생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정원도시 양천의 기틀 마련

양천구가 ‘산지형 공원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관내 용왕산, 갈산, 신정산(계남공원), 지양산(온수공원)의 산지형 거점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천구 녹지체계구상도 `환상녹지축`

산지형 공원은 도시 내부나 도시 외곽 근교산이 공원으로 지정된 것으로, 주거지와 가까워 여가문화공간, 생물 서식지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닌 공간이다.

 

양천구는 코로나19로 야외 공원 이용률이 증가하고, 도시구조의 변화 추세에 따라 중장기적 통합 발전 전략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산지형 공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본 계획을 통해 ‘15분 공세권(공원세력권)’을 이루는 생태와 생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정원도시 양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746억 원(국・시・구비 포함) 규모로 4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산지형 공원의 총 면적은 1,795,792㎡로, ▲동북측의 용왕산공원(213,552㎡), ▲동남측의 갈산공원(138,596㎡), ▲남측의 계남공원(신정산, 440,173㎡), ▲남서측의 온수공원(지양산, 1,003,471㎡) 등 4곳이다.

 

구는 계획의 기본 방향으로 △도시 위상의 격상, △공원 서비스의 형평성 증진, △공원문화의 견인을 설정했다.

 

아울러 관내 주요 녹지축과 안양천 생태축을 연결하고, 공원 생활권 내 균형적 기능 분배를 통해 짜임새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양천둘레길을 세분화하는 등 도시적 차원의 광역계획을 수립해 품격있는 공원 이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용왕산공원에서는 ‘거점 문화시설과 공간・동선 체계 재정비 및 청소년 체험활동 시설 도입’을 주제로, 치유・체험・놀이 등의 숲 테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민 선호도와 성향을 고려해 ‘들꽃향기원’, ‘복합문화공간’, ‘봄꽃정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목동공원과 안양천을 연결하여 접근성을 개선하고, 순환둘레길 조성을 통해 둘레길 주변에 경관형 식재, 휴식공간, 조망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갈산공원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위한 갈산공원’을 주제로, 자연형 놀이터, 청소년 야외공간 등의 오색가족마당을 조성한다. 기존의 분수광장은 꽃과 정원이 있는 ‘갈산정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계남공원(신정산)은 ‘누구나, 어디에서 접근해도 즐길 곳이 있는 계남공원’을 주제로, 현재 장년층 중심의 한정된 이용행태를 뛰어넘어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구는 이곳에 계남가족마당, 청소년 모험숲, 신정산 모두의 마당, 숲 놀이터, 튼튼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온수공원(지양산, 매봉산)은 ‘우수한 숲을 활용한 양천구의 랜드마크 공원’을 주제로, 숲 경관과 지형을 활용한 역동적인 문화체험공간이 마련된다. 전 연령층을 고려한 공간배치를 통해 소통과 공감이 이뤄지는 공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온수공원-1지구는 숲 속 지형놀이터 및 순환둘레길이 계획돼 있고, 온수공원-2지구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도 다양한 문화를 담을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재정비된다.

 

온수공원-3, 4지구에는 아동의 감수성과 모험심, 상상력을 키워주는 실내・외 놀이터(2022년 준공 예정)와 순환둘레길이 조성된다. 온수공원-5지구에는 기존 도시농업공원과 연계하여 여가생활 증진을 위한 양천힐링수목원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온수공원-6지구는 기존 유아숲체험원과 궤를 같이하는 체험형 학습공간이 도입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통해 명실상부한 ‘정원도시 양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산지형 공원 조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치유와 여가문화의 공간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구민 모두를 위한 사람 중심의 정원도시 양천구를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