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마을교과서와 연계한 마을탐방 애니메이션 교육영상을 제작, 지역 내 초등학교에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영상은 관악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악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인물과 명소를 주제로 했으며, ▲하늘에서 내려다 본 관악구 ▲강감찬이야기 ▲낙성대 ▲신림동 굴참나무 ▲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 총 5편이 제작됐다.
마을교과서 제작에 참여한 지역 내 초등학교 전·현직 교사들이 기획과 시나리오 작성에 참여해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였으며, 특히 지역 내 특성화고인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영상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 자료로 활용하며, 2023년도에는 우리 구 마을교과서인 ‘별빛 내린 고장 관악구’에 QR코드로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영상은 학생만이 아니라 관악구 공식 유튜브 ‘라이브관악’에서도 구민 누구나 시청이 가능해 유익한 내용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또한 2023년도에는 구 벨기에 영사관, 남현동 요지, 규장각, 정정공 강사상 묘역, 효민공 이경직 묘역 등을 추가로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미래 성장의 원동력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