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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 추진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2-04-26 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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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추적 기능 탑재된 ‘신발 깔창’, ‘손목시계’ 지원
  • 발달장애인 위치정보 보호자에게 실시간 전송

서울 강서구는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스마트 기기 사진

위치 추적 기능이 있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접수되는 발달장애인 실종 신고가 8천여 건에 달하고 있다. 실종된 이들은 대부분 집으로 돌아오지만, 찾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끝내 찾지 못해 가족들의 애를 태우는 경우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구는 발달장애인 실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를 ‘신발 깔창’과 ‘손목시계’ 두 가지 형태로 구성해 이용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기를 착용하면 발달장애인의 위치가 보호자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발달장애인이 사전에 설정한 안심 존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곧바로 경고 메시지가 발송돼 실종사고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지원 대상은 구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연금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 발달장애인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5월 6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 가운데 지원 우선순위와 필요성 등을 검토해 5월 중 지원 대상자 5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자는 스마트 기기와 기기 통신비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구는 이용자 만족도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따져 향후 지원 대상 확대 여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기기 지원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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